‘달콤·건강’ 수제초콜릿·수제청 전문점
‘달콤·건강’ 수제초콜릿·수제청 전문점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8.11.16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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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가지 초콜릿 메뉴도 다양
생초콜릿 1구 1500원 가격도 저렴
인터넷 상에서 입소문 자자
“내 아이에 먹인다는 마음으로 만든다”

진주 신안동 ‘비움커피’

수제초콜릿은 기념일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방부제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했다.
수제초콜릿은 기념일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방부제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했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기념일에 진주에서 가장 바쁜 곳이 있다.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 311에 위치한 ‘비움커피’ 카페다. 이처럼 기념일에 이곳이 가장 바쁜 이유는 수제초콜릿과 수제청 때문이다. 특히 기념일날 수제초콜릿은 연인과 가족, 친구와 직장동료에게 가장 쉽고 간편하게 마음을 선물할 수 있는 수단이다.

비움커피는 수제초콜릿·수제청 전문점으로 매일 아침마다 신선한 수제초콜릿과 수제청을 제공한다. 기념일에는 손님들의 수요가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고서는 맛보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

비움커피 초콜릿은 총 18가지가 있다. ▲생초콜릿 ▲하트뿅뿅 ▲허브트라페 ▲혼저옵서예 ▲밀크블루베리 ▲녹차홀릭 ▲커피쉘 ▲레드티쉘 ▲바닐라트러플 ▲시나몬트러플 ▲다크플레이트 ▲라즈베리트라페 ▲미드나잇드림 ▲깔라만시 ▲월넛트러플 ▲드레스노이젯 ▲로쉐화이트 ▲아망드쇼콜라 등이다.

생초콜릿은 비움커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흔히 파베초콜릿이라 불린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생초콜릿은 대중들에게 대표적인 고급 초콜릿으로 자리매김했다. 보통 백화점이나 초콜릿 전문점에선 1만원 대가 넘는 가격에 판매된다. 하지만 비움커피의 생초콜릿은 1구 1500원이란 저렴한 가격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초콜릿들은 속에 각자의 내용물이 들어있다. 내용물이나 초콜릿 종류, 온도, 점도 등은 영업비밀로 밝힐 수 없지만 초콜릿 안에 내용물이 들어가고 밀크, 화이트, 다크 초콜릿 등으로 덮어 만드는 형식이다. 이외에도 초콜릿 겉에는 식감을 위해 크런치 등이 첨가된다. 이와 같은 재료들은 유럽에서 수입해 들어온다.

더불어 비움커피는 모든 초콜릿과 청을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방부제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은 보관기간이 짧기 때문에 판매를 위해 방부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잼, 젤리, 소프트아이스크림 등에 사용되는 방부제 파라벤류에 의한 질병유발 및 악화에 관한 보고에 따르면 방부제는 여성호르몬 생성 저하, 잇몸 및 치아 질환, 간질환 및 간기능 약화 등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즉 비움커피는 ‘초콜릿’으로 맛을 잡고, ‘수제’로 건강까지 모두 챙긴 것이다.

 

 

비움커피가 SNS 등 인터넷 상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포털사이트 N사에서 “진주 초콜릿”을 검색한 화면.
비움커피가 SNS 등 인터넷 상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포털사이트 N사에서 “진주 초콜릿”을 검색한 화면.

 

이 같은 이유로 비움커피는 인터넷 상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포털사이트 N사에서 “진주 초콜릿”을 검색하면 비움커피 초콜릿 후기들이 줄을 잇고 있다.

비움커피 대표는 “음료와 초콜릿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아무래도 아이와 엄마가 주 고객이라 더 신경 쓰는 부분이다. 위생관리에 신경 쓰다 보니 초콜릿을 최소한으로 만들어 판매가 끝나면 가게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비움커피에서 판매되는 수제청도 인기가 높다. 흔히 집들이 등 선물을 생각하면 휴지 세트, 식용유 세트, 참치캔 세트, 과일 등이 기본적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기존의 틀에 탈피한 색다른 선물을 전하려는 이들이 늘어있기 때문이다.

수제청은 6가지 종류로 자몽, 레몬, 파인애플, 자두, 딸기, 키위가 있으며 최상급 과일을 사용하여 만들어 맛이 뛰어나다. 최상급 과일만 고집하기 때문에 딸기는 제철인 겨울에만 가능하다.

수제청은 과일 함량이 높기 때문에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과일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비움커피는 수제로 만들어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 합성첨가물을 넣지도 않았다. 또한 수제청은 샐러드 드레싱,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아 수요가 늘고 있다.

비움커피 대표는 “내 아이를 먹인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신선한 과일로 청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최근 많은 분들이 수제청을 선물세트로 이용하시기 위해 찾아주시고 있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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