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시장,교문 등에서 에너지·플라스틱 줄이기 홍보 실시
산청 덕산고등학교(교장 노오기) 학생자치회는 12일 등굣길 교문 앞과 덕산시장 인근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에 푸른지구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에플(에너지+플라스틱)다이어트 운동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 ‘학교에서 시작하는 푸른지구 만들기’ 일환으로 에너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학교를 넘어 가정과 마을, 지역으로 확산을 꾀하는 친환경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취지로 실시됐다.
덕산고는 지난 9일 학교에서 학생자치회주관으로 에플다이어트 발대식을 통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하루 한끼는 채소 먹기’, ‘올바르게 분리수거하기’, ‘핸드타올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안쓰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실내에서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의 실천을 결의한 바 있다.
이외에도 홍보활동을 위해 피켓과 다양한 홍보도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발대식과 홍보활동을 주관한 학생회장 김가연 학생은 “이제껏 무심하게 행해왔던 생활속의 환경폐해활동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늦었지만 작은실천을 통해 에플다이어트가 학생들뿐아니라 지역사회 전체로 이어져서 심각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을 극복하며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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