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6500명 유입 목표 ‘한달 살아보기’ 등 시책 전개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는 청년농업인(만50세 미만)·귀농·귀촌인에게 지역 밀착형 지원강화 체제로 가족과 함께 창원농촌에 이주 안착을 유도하는 ‘창원형, 청년농업인·귀농·귀촌인 유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3월 농촌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하여 5년간 6500명의 농촌지역 유입을 목표로 하는 청년농업인·귀농·귀촌인 유입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추진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청년농업인·귀농·귀촌인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째, 청년농업인·귀농·귀촌인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창원시,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와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2건이 금년 8월 6일에 공포되었다. 조례 제정으로 적극적인 지원정책 추진으로 청년농업인 청년, 귀농인 유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우리시 청년농업인 특집 언론보도를 통한 청년농업인 소개 및 영농정착 에피소드 취재로 청년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청년농업인 홍보 및 육성 기획보도 시리즈를 8월부터 추진한다.
셋째, 실패없는 농촌안착을 위한 ‘창원, Real 농촌에서 한달살기’ 사업을 추진한다. 귀농을 희망하는 신청인에게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1일 4만원 한도 숙박 및 체험비를 지원하며, 계절별 농산물 재배 및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촌지역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넷째, 코로나로 연기된 청년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서 느끼며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위한 창원시장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 대토론회를 준비중에 있다.
김선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청년농업인·귀농·귀촌인 육성은 창원시 농업정책의 1순위 과제라며, 농업기반, 영농기술, 주거, 자녀교육, 문화생활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젊은 농업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