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협치로 이해관계 엇갈린 환경·노동 현안 해법 노력"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진주갑)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8월 31일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61명 중 찬성 215표를 얻어 환노위원장에 선출됐다.
박 의원은 환노위원장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환경노동위원회는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민감한 사안이 적지 않다”며 “민주당 간사와 함께 선진국이 지향해야 할 환경, 노동 현안들을 국민, 노동자, 기업의 입장에서 해법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야 협치를 다짐했다.
환노위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안호영 의원, 국민의힘에는 임이자 의원이 간사 맡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 의원을 21대 국회 전반기 야당 몫 환노위 상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전반기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3선인 박 대출 의원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남 진주 갑에 출마, 당선됐다. 이후 내리 3선을 하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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