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시장 3억원 들여 ‘특성화시장 첫걸음’ 뗀다
사천읍시장 3억원 들여 ‘특성화시장 첫걸음’ 뗀다
  • 변은환 기자
  • 승인 2021.09.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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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통시장 공모 도내 7개 사업 40곳 선정 59억원 확보
진주 자유시장은 ‘문화관광형’…중앙시장은 주차장 개보수 지원

경남 사천시 사천읍시장이 특성화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첫걸음을 뗀다. 정부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1년간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경상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하는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 국비 등 총 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7개 사업 총 40개소로 ‘주차환경개선사업’ 6개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2개소,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1개소, ‘노후전선 정비사업’ 1개소,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3개소,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25개소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해마다 7월 신청·접수와 8월에 현장평가 등을 거쳐 9월 중순 무렵 발표되며 12월에 국회 예산이 통과되면 최종 확정된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에는 창원 봉곡시장, 진주 자유시장이,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에는 사천 사천읍시장이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에서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하는 사업이며, 시장별 2년간 10억 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기초 역량을 갖춘 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혁신, 상인조직 강화 등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장별 1년간 3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주차장 건립 계속사업에 창원 마산 수산시장과 지리산 함양시장 국비 18억원, 진주 중앙시장과 양산 남부시장 상가 주차장 개보수에 국비 1억2000만원, 창원 오동동상점가 등 주차장 이용보조사업에 국비 8000만원 규모가 지원될 예정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시설과 경영 개선, 특성화 시장 육성을 통해 내년도 전통시장 회복과 활성화에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변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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