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무서울 줄 알았는데 막상 타보니 “조~오타”
케이블카 무서울 줄 알았는데 막상 타보니 “조~오타”
  • 이강수
  • 승인 2019.04.0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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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시설관리공단, 양로원 어르신 11명 초청
직원 9명이 대동하며 삼천포 바다 풍경 감상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3일 오전 10시 관내 남양양로원 어르신 11명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케이블카 직원 9명이 함께 대동하여 사천의 랜드마크인 사천바다케이블카 무료탑승을 진행했다.

이번 사천바다케이블카 무료탑승은 사천시시설관리공단과 남양양로원의 협력으로, 사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된 것이다.

남양양로원 어르신들은 대방정류장에서 탑승을 한 후 유채꽃이 펼쳐진 초양정류장을 거쳐 케이블카 직원들 부축을 받으며 각산정류장까지 올라가 삼천포 바다의 풍경을 감상했다.

케이블카를 탑승한 어르신들은 “무서울 줄 알았는데 막상 타보니 케이블카가 덜컹거리지 않아 괜찮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삼천포 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처럼 시원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실시된 소외계층 케이블카 무료 탑승뿐만 아니라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깨끗한 사천시 만들기 동참 등 많은 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이웃사랑 실천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 30여 명이 남양양로원을 방문해 목욕봉사, 세탁봉사, 청소, 말벗 등 어르신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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