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문화시설 4곳 시민 관람료 무료화 추진
통영시, 문화시설 4곳 시민 관람료 무료화 추진
  • 경남미디어
  • 승인 2018.11.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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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강석주)에서는 통영시민들의 오랜 소망이었던 문화시설에 대한 관람료 무료화에 나선다.

민선7기 시장공약사항 실천으로 통영시민 행복권리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12일부터 통영시민에 대해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시립박물관, 청마문학관, 문화마당에 있는 거북선 시설을 무료화 한다.

이는 지난 10월 25일 통영시의회 제189회 의결을 거쳐“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운영 조례 등 4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통영시민은 신분증을 보여주면 누구나 무료입장 할 수 있게 된다.

문화시설 무료화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이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면 통영의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될 것으로 보인다.

개방되는 문화시설중 삼도수군통제영은 통영의 대표적인 유형문화재로 1604년 설치되어 1895년 폐영될 때까지 경상•전라•충청도의 삼도수군을 지휘하던 본부로 2013년 596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주요관아 30여 채를 복원했다.

또한 통영시립박물관은 통영의 역사유물을 전시하고 기획하는 한편 예술, 디자인관련 세미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통영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청마문학관은 통영시 정량동 망일봉 기슭에 있는 시인 유치환선생의 문학관으로 청마 선생의 문학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2000년 2월 14일 개관하였다. 빛바랜 청마의 육필 원고 및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

강구안 문화마당 앞에는 거북선이 정박해 있다. 1990년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서울시가 해군에 의뢰하여 제작비 22억을 들여 실제 크기로 복원한 거북선으로, 분단 이후 굳게 닫혀있던 한강하류 비무장지대의 빗장을 52년만에 풀고, 2005년 11월 16일 한강시민공원에 정박해 있던 것을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 전승지인 통영시로 옮겨 전시하였다.

현재 강구안에는 3척의 거북선과 1척의 판옥선이 있는 데 이곳에서는 조선의 군선을 관람 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며 “통영시민으로서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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