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방문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활용사업’ 선정
진주교방문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활용사업’ 선정
  • 강정태
  • 승인 2019.04.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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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향당 ‘독창적 문화컨텐츠·산업화’ 노력 결실
교방문화 산업화 심포지엄·체험프로그램 등 추진
지난해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의암별제 모습.
지난해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의암별제 모습.

진주향당의 ‘교방문화, 그 풍류와 멋을 찾아서’가 문화재청이 공모하는 ‘2019 생생문화재활용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과 지자체, 민간단체가 서로 힘을 합쳐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 재활용사업이다.

진주향당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진주향당은 국가지정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인 진주검무,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7호인 의기사를 활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진주교방문화의 확산을 위해 교방문화의 산실인 진주민속예술보존회와 산하 단체인 진주역사연구모임, 진주청년포럼 등과 함께 진주교방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향당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선정을 계기로 심포지엄을 통한 진주교방문화의 이론적 연구성과 도출은 물론 교방문화 산업화로서의 미래가치 확인, 진주교방문화의 진수를 담은 진주교방문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교방문화 그 풍류와 멋을 찾아서는 ‘진주교방문화의 문화산업화 심포지엄’을 비롯해 교방문화의 최고봉인 의암별제와 진주검무 체험, 의기 논개와 구한말 기생인 산홍과의 만남을 통한 진주정신 맛보기, 진주만의 독특한 교방음식과 교방복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말로 계획하고 있는 진주교방문화의 문화산업화 심포지엄은 교방문화 전문가들과 지역의 문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교방문화의 문화컨텐츠 활용 방안과 문화산업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주향당 황경규 상임대표는 “진주교방문화의 문화컨텐츠 정착 노력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교방음식, 교방문화단지 등 진주교방문화의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진주교방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고 진주만의 독창적인 문화컨텐츠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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