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초 꽃잔디 보러 13만여명 찾았다
산청 생초 꽃잔디 보러 13만여명 찾았다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9.05.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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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관람객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껑충’
지역주민 참여로 경제 활성화 이끌어 ‘귀감’
꽃나무 식재·축구공 모양 꽃잔디 등 추진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관람객이 지난해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13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어 ‘대박’을 터트렸다.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관람객이 지난해 비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13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어 ‘대박’을 터트렸다.

산청군의 3대 봄꽃축제 중 하나인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에 12만65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첫 개최 당시 3만5000여명, 지난해 2회 5만1000여명과 비교해 2배이상 늘었다.

산청군은 지난 4월19일부터 5월5일까지 17일간 열린 제3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초 꽃잔디 축제는 생초IC와 인접하고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어 어린이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올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조각공원을 뒤덮은 형형색색의 꽃잔디와 함께 가야시대 고분군, ‘국제 현대조각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현대조각품도 감상했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음악·마당극 공연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 페인팅, 천아트 꽃그림 그리기 체험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생초국제조각공원 내 산청박물관과 박찬수목아전수관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터, 시식행사, 약선 차 운영 부스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산물 판매장터를 비롯해 생초면을 대표하는 민물고기 전문식당 등의 운영으로 전체 매출 약 2억5000여만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생초면은 꽃잔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조팝나무와 박태기나무 등 꽃잔디와 잘 어울리는 봄꽃나무를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박항서 감독의 고향이자 ‘축구의 고장’인 생초면을 알리기 위해 현재 조성된 축구공 모양의 꽃잔디를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조각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사장을 확장하는 한편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생초면 관계자는 “민물고기의 고장 생초면의 이름에 걸맞는 민물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식당운영자와 협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억을 자극하는 민물고기의 맛과 꽃잔디 향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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