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업과 단체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재)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복지재단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범우정밀(회장 이점범)이 성금 1000만원, ㈜락토메이슨(대표 손민)에서 2,650만원 상당의 유산균제품 1200통, 진주푸드페스티벌(대표 허근주)에서 300만원을 (재)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범우정밀은 1981년부터 정촌산업단지에서 40여년 가까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자동차부품가공관련 지역기업이며, ㈜락토메이슨은 2009년 진주시 바이오산업진흥원에 입주한 경남지역 유일한 유산균 전문업체이다. 진주푸드페스티벌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정보공유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나눔이 잘 전달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유)경남라이팅(대표 임진태)이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유)경남라이팅이 조명 및 전기장치 제조업체로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임진태 대표는“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둠 속에서 촛불을 밝히듯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탁활동을 실시하겠다”고 기부의지를 밝혔다.

정재민 부시장은 “불경기에도 기부에 참여해주신 대표님에게 감사드리고,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지역사회 기부와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 중심의 포용적 복지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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