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사천에서 한글회화의 거장을 만난다
6월 사천에서 한글회화의 거장을 만난다
  • 이강수 기자
  • 승인 2019.06.0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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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미술관 금보성 작가의 54번째 ‘한글’展
한글의 미적 요소 극대화 세계적으로 명성
대형 풍선 ‘방파제’작품도 함께 전시 볼거리
금보성 작가의 한글 자화상
금보성 작가의 한글 자화상

사천문화재단은 6월 30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금보성 작가의 54번째 ‘한글’전시를 열고 있다.

금보성 작가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미지화하여 회화와 입체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의 미적 요소를 극대화하는 한글회화의 거장으로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1년 독일평론가상, 2012년 프랑스 국제전 은상, 샌프란시스코 국제전 금상을 수상하는 등 한글의 우수함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평면 회화 작품인 ‘윷놀이’는 윷놀이 패가 흩어지는 형상으로 캔버스에 리듬감을 채우고 있다. 함께 전시되는 대형 풍선 작품 ‘방파제’는 남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회색 콘크리트의방파제를 원색의 컬러로 생동감을 주는 형상으로 변화시켰다. 한글 ㅅ(시옷)과 한자 人(사람 인)을 떠올리게 하는 방파제는 “우리는 함께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서로를 보호한다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천미술관을 알리고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서 새로운 볼거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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