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년 성과 및 계획] - 남해군
[민선 7기 1년 성과 및 계획] - 남해군
  • 이강수 기자
  • 승인 2019.07.0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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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희망찬 번영의 남해 실현할 것'
통합·소통·정직한 군정 실현, 번영을 위한 기반 마련
취임 1주년 맞아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영광

장충남 남해군수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례조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남해 군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비전에 대해 제시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6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6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장 군수는 지난 1년 남해 군정을 ‘통합하고 소통하는 군정’, ‘정직한 군정’을 만들고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하고, 소통위원회와 경제살리기위원회 발족, 통합공약 발표와 함께 국도비 1722억원 확보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당초예산 5천억 시대’를 만들었고, 그 효과를 군민 모두가 누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군정현안에 대해서는 ‘군 청사 신축문제’는 군의회와 함께 8월 중 최종후보지를 확정 짓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쓰레기매립장 용량초과’를 대비한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과 신규 쓰레기매립장 신설 두 방향을 동시 추진하며,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에는 모든 역량을 다해 반드시 실현하도록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명리조트’는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민자투자사업으로, 보물섬 남해의 새로운 명품 관광지를 만드는 대역사인 만큼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남해안권 관광거점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미래비전과 전망에 있어 장 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농수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청년 친화 도시 조성, 거점도시와의 접근성 제고를 3위 일체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농산물 종합가공공장 건립, 농축산 6차산업 집중육성, 어촌뉴딜 300사업 등 핵심사업들을 거론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관광문화재단 설치’, ‘2022년 남해방문의 해 운영’ 등을 열거하며 “남해안 관광 시대를 대비해 모든 군정 업무를 관광의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할 것”과, ‘진교~노량간 지방도 1002호선 조기 개통’, ‘국도 19호선 확장 연내 마무리’, ‘창선 삼동지족 구간 국도3호선 확장 실현’,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등을 강조했다.

장 군수는“남해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사회를 정착시켜 그 걱정의 목소리를 모두 모아 해묵은 현안들을 풀어내는 솔로몬의 지혜로 삼고, 희망찬 번영의 남해를 실현하는 미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 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취임 1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 23주년과 민선 7기 1년을 맞아 조례발의와 통과 실적, 공약이행, 투명성, 청렴성 등에 우수한 실적을 얻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한다.

장 군수는 취임 후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조례, 군민소통위원회와 경제살리기위원회 설치 운영조례, 교복지원조례 등을 비롯한 92건의 조례와 18건의 규칙을 제·개정해 남해군에 변화와 혁신의 기틀 마련에 기여했다. 여기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선거공약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군민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5개 분야, 군민 100명으로 군민소통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숙의민주주의 정착과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 화폐인 화전(花錢) 도입, 경제살리기위원회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신선한 시도들을 인정받았다.

장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정 각 분야에서 열심히 뛰어 준 공무원들과 군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로 정책 수립에 적극 동참해 주신 남해군민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제도적 기틀을 기반 바탕으로 민선 7기 남해 군정이 더욱 활기를 띠고 번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해 군정 지난 1년 성과

통합하고 소통하는 군정 = 군정 운영의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군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공론화 과정을 통해 형성된 성숙한 군민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5개 분과 100인으로 구성된 군민소통위원회를 만들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3개 분과 50명으로 구성된 경제살리기위원회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망운산 풍력발전단지 찬반에 대해 활발히 토론했고,

이를 통해 망운산을 지켜 내겠다는 뜨거운 군민 염원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군 청사 신축, IGCC, 남해-여수 해저터널, 남해 화폐 화전(花錢) 등 주요 정책 추진에 있어 군민 여론을 수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이런 공론화를 통해 만들어진 군민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도 만들어 숙의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군정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 정책 수립단계부터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검증하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각 분야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발족해 외부와의 소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

정직한 군정으로는 군수실에 CCTV를 설치해 군수의 하루가 투명하게 공개된다. 공무원 클린센터 운영과 주민감사 청구제도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서 반부패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비리 없는 깨끗하고 책임지는 남해 군정을 실천하고 있다. 공무원 인사는 적재적소, 능력과 성과, 기여도, 그리고 개개인의 특성과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정직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 인사과정에 이권개입이나 매관매직은 결코 일어나지도, 일어날 수도 없도록 한다.

인사 전 직원들이 제출한 의견을 군수가 직접 확인하고 이를 인사에 조화롭게 반영하는 시도를 통해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남해 번영을 위해서는 국도비 1722억원 확보에 힘입어 2019년, 사상 최초로 ‘당초 예산 5천억 원 시대’를 만들었다. 전년 대비 23%가 증가한 것으로, 규모가 비슷한 지방자치단체들보다 1000억 원 이상이 많은 예산이다.

증가한 예산은 군민복지 향상과 침체 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당초예산 5천억 시대의 효과를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조례, 교복지원조례, 소상공인 육성 지원조례, 시책일몰제 운영조례 등 92건의 조례를 제․개정했고 규칙, 훈령 포함 모두 135건의 자치법규를 정비해 남은 민선 7기 남해군정이 속도를 낼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민선 6기부터 지지부진하게 이어져 오던 사업들이 일제히 정상화 순서를 밟고 있다.

나비 생태공원의 재개장을 비롯해 노도 문학의 섬, 다이어트 보물섬, 힐링 빌리지 조성, 동대만 간이역, 보물섬 승마랜드, 대지포·설리지구 해안조망 실크로드 등 대형 관광프로젝트 사업들이 재진단을 통해 지역적 특성들이 잘 살아날 수 있는 모습을 찾아

제 속도를 내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 선정,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군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남해읍 도시재생사업, 남해읍․이동․서면 권역 단위 거점개발사업, 마을 단위 특화개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37건 1,143억 원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군정현안 추진 방안

군 청사는 건립은 지난 6월 군청사 신축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앞으로 추진위에서 자체토의와 전문가 좌담회 등의 방법을 통해 단일안 또는 2곳의 복수 안을 추천하면 군의회와 협의를 통해 청사 용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8월 중에는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함께 최종 군청 후보지를 발표한다.

쓰레기매립장은 현 입현 쓰레기매립장의 사용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심각한 쓰레기 대란이 오기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하동군과 함께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신규 쓰레기매립장을 군내에 신설하는 두 가지 방안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부터 가동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적정성 검토를 통해 신규 쓰레기 매립 후보지 3곳을 선정하고 입지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입지선정 작업이 끝나면 설명회 등을 통해 장소를 공개하고 국비신청 절차를 거쳐 하루빨리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은 접근성이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남해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 이 일대에는 각각 인구 30만의 여수시와 순천시, 15만의 광양시 등 3개 도시에 75만의 인구가 있다.

더욱이, 여수와 순천은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관광도시로서 매년 1,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해저터널이 완성되고 농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콘텐츠를 잘 만들어 간다면, 남해를 인구 10만의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명리조트 조기 건설 추진은 군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민자투자사업이다. 사업자인 대명 측의 사정으로 착공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나, 당초 365실의 객실을 579실로 늘리고 투자금액도 1200억 원에서 2587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려 그리스 산토리니 모델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비전과 전망

남해군 인구는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지난 10년간 11.7%가 감소했는데, 같은 기간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층은 35.2%가 감소했다. 지난해에만 652명이 줄어들었는데, 청년층에서 가장 많이 줄었고, 귀촌 인구 등으로 인해 50세 인상 인구는 오히려 160명이 증가했다. 인구소멸 예상지수를 보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5번째이다.

현재 인구 트렌드만 보면 남해군이 거대한 노인요양원이 되었다가 점차 소멸하는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구감소의 원인은 첫째,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거점도시와의 거리가 멀어 출퇴근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수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청년 친화 도시 조성, 거점도시와의 접근성 제고 등 3가지를 삼위일체로 추진한다.

농산물 종합가공공장 건립과 농축산 6차산업 집중육성, 마늘연구소 R&D 역량 강화, 농작업 인력지원, 마을 급식 확대, 그리고, 어촌뉴딜 300사업, 연안 바다목장 확대, 스마트 양식장, 해양쓰레기 OTO 처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도시재생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 거리 조성, 청춘 남해클럽, 청년 쉐어하우징 등의 시책과 함께 군내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그들이 지역 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면서 그들이 남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거점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교~노량간 지방도 1002호의 완전 개통을 위해 경남도와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며, 군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이동~고현간 국도 19호선 확장공사도 안전한 조건하에서 올 연말 준공해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나간다. 상습 정체구간인 창선-삼천포대교에서 삼동 지족까지의 국도 3호선 구간도 해저터널과 함께 국가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노령층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교통, 주거, 건강과 돌봄, 안전, 존중 그리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까지 포함된 여건을 두루 갖춘 도시가 가입하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우리 남해군이 가입될 수 있도록 한다.

이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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