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군의원 등 200여명 사천 본사 방문
산청군은 공무원과 군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4차례에 걸쳐 공장 견학을 실시해 항공우주산업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처음으로 진행된 견학은 KAI 회사소개에 이어 KAI에서 제작하는 항공기에 대한 설명, 공장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KAI를 찾은 이재근 산청군수는 “금서농공단지에 자리한 KAI 산청공장은 우리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견학을 준비해 주신 KAI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항공우주산업과 KAI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013년 산청군 금서농공단지에 항공기 날개 구조물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매년 500대 규모의 항공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 매출 최대 1500억원, 고용인원 연 600여명 수준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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