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진 고성군산림조합 조합장 - 치열한 선거 끝에 3선 고지에 오르다
구대진 고성군산림조합 조합장 - 치열한 선거 끝에 3선 고지에 오르다
  • 경남미디어
  • 승인 2019.07.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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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모사업에 당첨, 복합산림경영단지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등 이웃과 함께 하는 문화 정착시켜
조합 신청사 완공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게 꿈
산림공무원인 줄 알고 조합에 들어와 40년 보내
구대진 고성군산림조합 조합장은 이번에 치열한 선거를 통해 3선 조합장의 고지에 올랐다.
구대진 고성군산림조합 조합장은 이번에 치열한 선거를 통해 3선 조합장의 고지에 올랐다.

구대진(66) 고성 산림조합 조합장은 이번에 3선 고지에 올랐다. 조합장 선거에 나온 이래 이번 선거가 제일 힘들었다. 그만큼 3선 도전은 어려운 과제였다.

처음에는 쉬울 줄 알았다. 재선 때는 무투표 당선이 됐다. 또 조합장으로 재직하는 지난 9년 6개월 동안 큰 문제도 없었다. 나름대로 내세울 만한 성과도 많았다. 주변에서는 그동안 잘 해왔으니 한번 더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주변의 격려들이 없었다면 굳이 3선에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선거에 들어가 보니 그게 아니었다. 조합장 3선에 대한 조합원들의 피로감이 적지 않았다. 그래도 57%나 되는 안정적인 지지율로 조합원들이 3선을 허락해 줬다. 구 조합장은 평생을 고성군 산림조합에서 보냈으니 마지막 열성을 다해 조합을 잘 만들어 놓고 떠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였다.

구 조합장은 지난 임기 동안 적지 않은 일을 했다. 우선 현장에서 면세유 신청서를 받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것은 그리 힘든 일은 아니다. 생각을 바꾸면 되는 일이었다. 그래도 잘 시행되지 않는 일이었다. 구 조합장은 취임하자마자 직원들이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면세유 신청을 받도록 했다. 조합이 조합원들의 머슴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정이었다. 이런 행정을 통해 조합원들을 섬기는 고성군 산림조합의 문화를 만들었다.

구 조합장은 또 고성군산림조합의 숙원사업이던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정부 공모에 당첨되어 2015년 완성했다. 9만여평의 부지를 사들여 여기에 각종 산야초와 임산물을 식재해서 수익을 올리는 조합의 자립기반 사업이다. 작년부터 고사리 수확으로 매출이 나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심은 도라지, 더덕 등의 수확이 시작된다. 올해부터는 경영단지에서 나오는 매출이 조합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구 조합장은 또 조합장 재직 중에 이웃과 함께하는 조합문화를 만들어 갔다.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사업, 다둥이 가정 지원, 발전기금 기부 등 이웃과 함께 하는 고성군 산림조합을 만들어 나갔다. 구 조합장이 이렇게 한 이유는 산림조합 역시 이웃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조직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구 조합장의 이 같은 이웃사랑으로 산림조합과 주변과의 관계가 좋아졌다. 조합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주변에 높아진 것이다.

이 같은 지난 임기 동안의 업적 덕분에 구 조합장은 누구나 어렵다고 말하는 3선 조합장이 됐다. 어릴 때 산림조합에 말단으로 들어와서 조합장을 세 번이나 하게 된 것만으로도 구 조합장은 조합의 은덕을 많이 입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은 임기 동안은 후배들에게 일하기 편한 조합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산림조합 청사를 좀 더 넓은 데로 이전해 조합원이나 직원들이 일하기 편하게 해 줄 생각이다. 지금 조합 청사는 고성읍 중심에 위치해 있다 보니 좁아서 업무에 불편이 많다. 특히 주차장이 좁아서 민원인들이 주차 때문에 고생이 심하다. 이런 불편을 없애고 흩어져 있는 사무실들을 한 곳에 모아서 원스톱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청사이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임기 중에는 꼭 신청사를 완공해서 조합원들과 후배 직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구 조합장은 또 선도산림경영단지를 조성해 산림조합의 수익구조를 튼튼히 할 생각이다. 민간인 산림을 모아서 정부 지원을 받아 목재와 임산물을 생산해 수익을 내는 경영단지를 조성하는 일이다. 10년간 75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 역시 정부의 공모사업이다. 지난해에 막판에 탈락을 해서 안타까웠다. 올해에 재신청을 해서 반드시 당첨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대진 조합장은 1953년 고성군 고성읍에서 태어났다. 고성 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당시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2년하고는 군대에 갔다. 그런데 군대에 제대하고 나서 당시 붐이 일고 있던 원양어선을 타고 싶었다. 그런데 원양어선 타는 것은 부모님이 죽어도 안 된다고 말렸다. 그래서 공무원을 해야겠다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산림조합에서 처음으로 직원공채공고가 떴다. 당시는 산림공무원들의 파워가 컸다. 그래서 산림조합 직원도 산림공무원인 줄 알고 시험을 쳤다. 공무원 시험과 산림조합 공무원 시험, 둘 다 합격을 했다. 그런데 공무원은 발령 나는 데 6개월 정도 걸렸지만 산림조합은 3일 만에 발령이 났다. 그래서 빨리 발령 나는 산림조합을 선택해 고성군 산림조합에 입사를 했다. 1978년의 일이다.

그런데 조합에 입사를 해 보니 군청 산림계 공무원과 산림조합 직원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났다. 그래서 6개월만 근무하고 그만두자는 생각으로 있었다. 당시는 산림녹화 사업이 막 시작되던 때이다. 그래서 산림조합의 일이 많았다. 그 일을 쳐 내느라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시간이 갔다. 그만두겠다는 생각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시간이 지나가 버려서 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그게 지금까지 산림조합에서 있게 된 이유다.

당시 묘목을 만드느라 밤샘 일을 한 기억, 태풍이 오거나 폭우가 쏟아지면 밤새도록 논에 물꼬 트느라 고생한 일 등이 추억으로 남는다. 당시에는 그렇게 힘든 일이었는데 지나가고 보니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각된다. 늘 남들보다 부지런했고 성실하게 일했다. 그렇다 보니 남들보다 승진도 빨랐다. 그래서 3선 조합장까지 하게 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구 조합장은 늘 일에 바쁘다 보니 변변하게 취미생활 제대로 해 본 적도 없다. 이제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이 되면 좋아하는 바둑도 두면서 친구와 이웃과 잘 지내는 게 꿈이다.

다음은 구대진 조합장과의 인터뷰이다.

▲고성군 산림조합은 관할이 어디인가.

-고성군 전체가 관할이다.

▲조합원은 몇 명인가.

-3135명이다.

▲이번 선거는 어땠나.

-이번 선거는 제가 3선 도전이었다. 3선 도전이어서 그랬는지 치열했다.

▲후보가 몇 명이었나.

-후보는 저를 포함해 2명이었지만 어려웠다.

▲득표는 얼마였나.

-득표는 57%였다.

▲그 정도면 양호한 편 아닌가.

-저는 65% 이상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번이 3선 도전이면 이전 선거는 어땠나.

-첫 선거는 2명이 출마해 제가 60% 이상으로 이겼고 두 번째는 무투표 당선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치열했다.

▲아무래도 3선은 어렵지 않나.

-그렇다. 다들 3선 도전이 제일 어렵다고 하더라. 저도 이번에 선거를 해 보고는 3선 고지라는 게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쟁점이 뭐였나.

-특별한 쟁점이 없었다. 상대 후보는 두 번이나 했느니 바꿔보자는 것이었고 저는 그동안 성적이 좋으니 한 번 더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것이었다. 이 두 견해가 부딪혔고 저를 지지하는 조합원이 조금 더 많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그동안 성과가 있었기에 과반을 넘는 득표를 했을 텐데.

-그동안 열심히 했다. 제가 조합장을 한 게 9년 6개월이다. 그동안 이룬 게 적지 않다.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나.

-첫째가 면세유 신청서 현장 발급이다.

▲그게 뭔가.

-조합원들에게는 매년 일정량의 면세유가 지급된다. 그런데 산림조합원은 읍내에 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들이 읍내에 있는 산림조합 사무실까지 와서 면세유 신청서를 작성하려면 불편하다. 이게 늘 민원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제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조합직원이 조합원이 있는 곳까지 가서 신청서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합원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고 보면 되겠다.

-그렇다. 조합원들이 바라는 것이 큰 것도 있지만 이렇게 작은 곳에서 배려하는 마음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제가 조합장이 된 이후 이런 면에서 조합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업무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다른 업적은.

-2015년에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조성한 일이다.

▲그건 뭔가.

-정부의 공모사업에 당첨이 돼서 추진한 건데 9만여평의 부지에 여러 가지 도라지, 더덕, 고사리 꾸지뽕 등을 심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경영단지화한 것이다.

▲여기서는 매출이 나오나.

-도라지, 더덕은 올 가을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는 고사리를 수확해서 2천만원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사리는 몇 평이나 심었나.

-약 4천평을 심었는데 고사리가 제일 수확이 빠르다. 고사리는 심어놓고 2년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올해 2천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지만 앞으로 5천만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일은.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 지급을 시작한 일이다.

▲그건 구 조합장이 처음 시작한 일인가.

-그렇다. 제가 조합장이 되기 전까지는 장학금 지급이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시작했나.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 차원에서 장학금 지급을 시작했다. 반응이 좋다. 현재 고등학교 이상을 선발해서 매년 6~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자랑할 일은.

-불우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둥이가정 등도 돕고 발전기금에도 기부하는 등 이웃과 함께 사는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조합이 이렇게 이웃돕기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인가.

-산림조합도 어려운 것은 매 한가지 이지만 조합도 이웃이 있기에 발전이 가능하다. 그래서 그런 고마움을 조그마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이런 이웃돕기 행사에 나선다.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조합의 작은 성의이다.

▲이제 마지막 임기이지 않나.

-그렇다. 이번이 3선이어서 더이상 하고 싶어도 못한다.

▲이번 임기 때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나.

-저는 평생을 산림조합과 함께 보냈다. 말단 직원으로 들어와서 조합장을 세 번까지 했으니 그 누구보다 산림조합에서 혜택을 많이 본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 혜택을 어떻게 하면 후배들에게 돌려줄까를 고민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게 있나.

-조합의 청사를 이전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왜 조합청사가 문제가 있나.

-조합청사가 고성읍 중심에 위치하다 보니 장소가 비좁다. 특히 주차장이 좁아서 민원인들의 불편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이것을 좀 더 넓은 장소로 옮겨서 민원인들이나 조합직원들이 좀 편리한 환경에서 일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구체적 복안은 있나.

-2천평 정도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지금 이 건물을 팔면 충분히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충분한 면적의 건물을 지어서 지금 흩어져 있는 창고 등을 한자리에 모아서 경영하면 훨씬 업무효율도 늘어날 수 있다. 그런 번듯한 청사를 지어서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남기고 싶은 또 다른 일은.

-수목장을 하나 만들어 놓고 그만두고 싶다.

▲그건 민원이 많지 않나.

-맞다. 민원이 많아서 조합에서 오래전에 추진하다가 중단한 적도 있다. 그런데 꼭 필요한 시설이다. 요즈음은 수목장 시설은 혐오시설이라기 보다는 공원같이 조성한다. 그래서 우리 산림조합 같은 공공기관이 해야 한다. 민간이 하는 것은 너무 비싸서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무리다.

▲산림조합에서 하면 비용이 얼마 정도 드나.

-민간에서 하는 곳은 나무 한 그루에 천만 원 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산림조합에서는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100만원 이내에서 고성군 주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고려하고 있는 산은 있나.

-몇 군데를 눈여겨 보고 있다. 제 임기 중에 수목장을 꼭 완성해서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또 다른 일도 있나.

-선도산림경영 단지를 조성하고 싶다.

▲그건 뭔가.

-이것도 정부공모사업에 당첨이 돼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공모신청을 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사유림 등을 모아서 산주들 동의를 받아서 목재 생산도 하고 약초 생산도 하는 그런 복합산림경영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작년에 공모신청을 했는데 최종단계에서 탈락했다. 올해에 다시 신청해서 반드시 당첨되도록 하겠다.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

-1000ha 이상의 산림에 10년간 75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목재 생산을 기본으로 하면서 임산물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얘기를 해 보자. 언제 어디서 태어났나.

-1953년 고성군 고성읍에서 태어났다.

▲학교는 어떻게 되나.

-고성농고를 졸업했다.

▲산림조합과는 어떻게 인연이 됐나.

-농고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2년 정도 했다. 그리고는 군대에 갔다. 군대를 제대하고 고향 집에 와서 지내게 됐다. 다시 부산에 가고 싶었는데 당시 다니던 직장은 그만둔 상태라 직장을 구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했나.

-저는 바다에 대한 꿈이 있어서 원양어선을 타고 싶었다. 당시 원양어선 타는 게 붐이었다. 그래서 그것을 하고 싶었는데 집에서 절대 반대였다. 그것은 안 된다고 부모님이 절대 반대를 하셔서 시간을 죽이고 있던 참이었다. 그래서 공무원 시험도 보고 산림조합 시험도 봤다. 1978년의 일이다. 그때 산림조합에서 처음으로 공채를 했다. 제가 공채 1기이다.

▲시험을 봐서 어떻게 됐나.

-공무원도 합격을 하고 산림조합도 합격을 했다. 그런데 공무원은 당시 발령 나는데 6개월 정도 걸렸고 산림조합은 바로 발령이 났다. 산림조합은 발령도 바로 났을 뿐 아니라 당시에는 산림조합이 좋은 줄 알았다.

▲왜 그랬나.

-당시는 나무를 연료로 쓰던 때이다. 산림녹화가 막 시작된 때라 산림공무원들이 힘이 막강했다. 그래서 산림조합 직원들도 군청의 산림계 직원들처럼 힘이 좋은 줄 알았다.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산림조합을 택해 입사를 했다. 고성군 산림조합에 말단 직원으로 들어온 계기이다.

▲실제 힘이 좋았나.

-군청 산림계하고 산림조합은 전혀 다른 조직이었다. 들어와서 그것을 알았다. 그래서 6개월만 하다가 다른 데 가자고 생각하고 근무를 했다. 그런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보니 지금까지 하게 됐다.

▲그래도 좋은 게 있었으니 남아있지 않았겠나.

-당시는 정말 바빴다. 산림녹화가 막 시작된 때이다 보니 묘목수요가 엄청났다. 그래서 묘목 생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렇게 밤샘하면서 일하다 보니 정도 들고 해서 남게 됐다.

▲평생을 산림조합에서 지냈는데 기억에 남는 일은.

-당시는 태풍이 불거나 밤에 비가 오면 직원들이 삽을 들고 논밭에 가서 물꼬를 틀고 그랬다. 그렇게 비랑 싸우면서 밤샘을 치는 경우가 많았다. 요즈음 직원들은 그렇게 하라면 하루도 근무하지 않고 도망갈 거다. 그렇게 해서 태풍과 싸우기도 하고 폭우와 싸우기도 하면서 보냈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그대로 농지가 침수되고 한해 농사를 다 망친다. 어떤 때는 이틀 밤을 꼬박 샌 적도 있다.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한 일들이 지나가고 보면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다.

▲그렇게 해서 평생을 산림조합에서 보냈다. 이제 그만 두면 무엇을 할 건가.

-저는 평생 부지런하게 성실하게 보냈다. 그래서 남들보다는 승진도 빨랐다. 이제 그만 두면 취미생활도 좀 하면서 지내고 싶다. 바둑 두는 것도 좋아하는데 일에 빠져서 그것도 잘못했다. 이제 그런 일도 하면서 친구들, 주변과 잘 지내면서 살고 싶다. 황인태 본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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