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축구·육상팀 창단 결정…본격 절차 돌입
진주시 축구·육상팀 창단 결정…본격 절차 돌입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07.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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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시민공청회 등으로 의견 수렴해 종목 선정
축구-지역운동부, 육상-직장경기부 형태로 추진
추진계획 수립 후 선수단 구성 등 창단작업 진행
진주시는 지난 15일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추진위원회를 열고 체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축구와 육상팀 창단을 결정했다.
진주시는 지난 15일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추진위원회를 열고 체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축구와 육상팀 창단을 결정했다.

진주시민들의 염원인 지역연고 축구부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약체종목인 육상팀 창단도 추진돼 진주체육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15일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추진위원회에서 체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축구와 육상팀 창단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목별 운영형태는 축구는 지역연고운동부로, 육상은 직장운동경기부로 추진하며 향후 종목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도자 및 선수단 구성 등 본격적인 창단절차에 돌입한다.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진주시와 시체육회, 교육청, 체육전문가, 언론인, 시민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해 왔으며 3차례의 회의를 거쳐 창단종목을 확정했다.

김택세 위원장은 “창단종목으로 결정된 축구와 육상은 지역 학교 운동부와의 연계성, 역사성,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창단추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결정하게 됐다”며 “진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그동안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을 위해 전문가 용역, 의회간담회, 시민공청회, 창단추진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창단종목을 선정했다.

지난 6월1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지역연고운동부 창단 및 방전방안 시민공청회’에서 전문가 용역을 맡아 발제자로 나선 경상대 권선옥 교수는 “진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종목의 역사성 측면에서 볼 때 축구, 배구, 연식정구, 씨름, 펜싱 등에서 여러 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으나 축구, 씨름 종목이 두드러진다”며 “또 2019년 도민체육대회 결과, 모든 운동의 기초종목이면서 점수가 가장 많은 육상에서 시부 8위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 향후 도민체전 성적 3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육상팀 창단의 필요성도 제기된다”고 밝혔었다.

용역과정 중 여론조사에서도 시민과 전문가들은 축구와 육상팀 창단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진주시 지역연고운동팀 창단 종목과 관련해 일반시민 888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종목을 설문조사한 결과 축구가 38.2%로 가장 높았고 배구(22.5%)와 농구(14.5%)가 뒤를 이었다. 체육교사를 비롯한 체육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도민체전성적에 공헌할 수 있는 종목을 물은 면접조사에서는 50%가 육상을 선택했으며 수영(25%), 씨름(6%), 기타(11%) 순이었다.

권 교수는 이날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진주시 지역연고 운동팀으로 축구종목과 육상종목의 창단이 타당하다고 밝혔었다.

시는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종목별 선수단 구성 등 창단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LH, 남동발전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진주지역을 연고로 한 직장운동 경기부를 창단할 수 있도록 기관장 간담회, 창단추진위원회의 방문협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의 지역연고운동팀 창단은 조규일 현 시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조 시장은 후보시절 공약을 통해 지자체가 중심이 돼 시민과 소통하는 실업팀 창단 계획을 밝히고 진주 연고 운동팀으로 스포츠에 관심과 함께 진주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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