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내달 개막 ‘미리보는 2020 산삼엑스포’
함양산삼축제 내달 개막 ‘미리보는 2020 산삼엑스포’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9.08.0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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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부터 10일간 상림공원 일원

지난해 이어 정부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
천년 숲 상림공원에 힐링·낭만으로 손님맞이 만전
엑스포 1년 앞둔 전초전으로 콘텐츠 대폭 확대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확 달라진 축제 선보일 예정
함양산삼축제장
함양산삼축제장

함양에서 국내 최대의 불로장생 축제인 ‘2019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양군 함양산삼축제위원회에서는 지난 1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삼축제운영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양산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군은 함양산삼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중앙정부로부터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음으로써 지역축제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1년 앞두고 개최되는 엑스포의 전초전으로 콘텐츠와 관람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여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열리는 함양산삼축제는 상림숲 내 은하수 별빛 조명 연출을 비롯해 연리목 포토존, 판매장 부스의 다양화와 그늘막 설치 등을 통한 관람 편의 제공, 축제장 및 주요시가지 야간 경관조명, 캠핑장 운영, 관람객 수송 전동차 운영 등 확 달라진 산삼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윤도현밴드, 코요테 등 인기가수가 꾸미는 ‘힐링락콘서트’, 김연자와 함께 관람객이 모두 하나되어 즐기는 ‘산막페스티벌’, 엑스포 D-365 기념행사 등 대형 이벤트도 준비하여 엑스포를 앞둔 축제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삼캐기 체험
산삼캐기 체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심마니가 깊은 산속에서 산삼을 캐는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참여해 산삼 경품도 탈 수 있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현지 산삼농가에 올라가 직접 산양삼과 산약초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산삼 캐기체험’, 저잣거리부터 필봉산 산삼숲까지 심마니들의 산삼캐기까지 과정을 5개 코스로 구성한 ‘심마니의 여정’ 등이 운영된다.

메인 축제장에 위치한 저잣거리 프로그램에서는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난장 퍼포먼스와 외줄타기, 심마니 마당극 공연, 심마니 생활문화체험(전통공예) 등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심마니 주막과 심마니 장터에서는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득 준비된다.

불로장생 함양산삼축제는 낮에는 산양삼의 기운이 가득한 산삼축제장으로, 밤이 되면 청정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명소로 바뀐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천년 숲 상림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밤소풍’ 프로그램이다. 상림공원 연꽃단지 옆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밤소풍은 어린이와 가족들의 힐링 놀이터가 된다.

함양산삼축제 인기 프로그램 '밤소풍’
함양산삼축제 인기 프로그램 '밤소풍’

올해 밤소풍은 인디언텐트와 버블텐트, 코튼볼 등을 활용한 밤소풍장에서 별밤DJ카페, 사니사미 모험 놀이터, 산양삼 관련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사니사미 소풍도시락, LED 산삼캐기, 야광소원풍선, 별보기 등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산삼판매장에서는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산삼을 구매할 수 있으며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산삼을 얻는 행을을 가져다주는 산삼경매도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축제기간에는 산양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교역전, 산양삼 학술 심포지엄, 산양삼 산업화 심포지엄 등도 개최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엑스포를 앞두고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규모나 콘텐츠 면에서 모두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로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함양산삼축제를 찾아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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