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 6명 중 2명이 경남인
대한민국 명장 6명 중 2명이 경남인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08.3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접분야 해군정비창 임오득 주무관
제과·제빵분야 김덕규과자점 김덕규 대표

2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서 증서 수여

경남도에 2명의 새로운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명장’ 공모에서 용접분야 해군정비창 임오득 주무관과 제과·제빵 분야 김덕규 ‘김덕규과자점’ 대표가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관련 산업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장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를 통해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해당분야의 기술 발전을 독려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4월 기계설계·정보기술 등 37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류검토․현장심사 등을 거친 결과, 전국에서 6명을 대한민국 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임오득 명장.
임오득 명장.

임오득 해군정비창 주무관은 2018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배기관 냉각체계 등 특허 및 로봇용접 및 용접자동화 관련 논문, 후배 기능인에 대한 현장 실무 특강,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후진 양성에도 기여해왔다.

김덕규 ‘김덕규과자점’ 대표는 2010 월드페이스트리팀챔피언십 베스트 초콜릿상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으며, 건강빵·초콜릿 등 우수한 제과 제빵 기술 전수를 위한 서적 집필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덕규 명장
김덕규 명장

한편,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명장에게는 9월 2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명장증서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일시장려금 2000만원 및 연간 최대 405만원의 계속 종사장려금도 지급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에서 추천한 후보자가 2명이나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대한민국 명장이 탄생될 수 있도록 우수 기능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