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한다
진주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한다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09.0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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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기반구축에 ‘박차’
재난·범죄예방, 약자지원으로 안전도시 구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5대 연계서비스(관계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5대 연계서비스(관계도)

진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교통·재난·환경 등 분야별 도시통합관리를 기반으로 112, 119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관과의 연계서비스를 통해 재난·범죄예방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 도시에 적용되면 방범·재난·교통·환경 등 도시의 주요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도시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보다 편리한 ‘스마트 도시’로 운영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112, 119 등 재난안전 체계가 개별 운용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시와 112, 119,가 사회적 약자(어린이, 치매인 등) 보호를 위한 정보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된다면 긴급 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단축 등 시민에 대한 안전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방범·재난·교통·환경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활용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로 고가의 외국산 플랫폼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국가 R&D사업으로 개발됐다.

진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6억 원에 시비를 더해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112센터 긴급영상 ▲112 긴급출동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연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진주시 도시관제센터는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밀접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진주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CCTV 영상을 112·119·진주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되어 시민안전 서비스가 크게 향상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진주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안전 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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