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보훈요양원 방문해 시설 정비·음악공연 등 펼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은 3일 청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40여명이 함께 김해시 진영읍 소재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청소와 음악공연 등 ‘재능기부’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경남경찰청 통신계 직원, 음악동아리인 색동회 회원과 그간 꾸준하게 미용봉사를 해 온 창원지역 미용사들의 자원 봉사단체(ID연구회, 회장 박성희), 미술에 재능이 있는 직원 등과 같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이 열번째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머리손질과 노후된 컴퓨터 성능개선, 기타·색소폰 등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이 되었으며, 미술에 재능 있는 직원의 어르신 캐리커처 그리기, 연말을 맞이하여 일반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어르신 생활실 등 시설내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이날 직원들의 성금으로 모은 위문품(물티슈 30만원 상당)도 전달됐다.
진정무 경남청장은 “치안현장에서 활동하는 경남경찰이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재능을 보유한 직원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은 우리 경남경찰이 손을 뻗어 먼저 다가가고 살펴보며 도민이 감동하는 감동치안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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