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요양원서 만두 빚으며 담소·안마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이 지난 주말 대한노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만두 빚기 등 정서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 소속 봉사자 45명은 이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만두를 빚으며 담소를 나누고, 안마 등 정서지원 활동으로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만두를 빚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예쁘게 빚지 못해 터지는 것도 있었지만 모두가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보고 또 이야기를 나누니 웃음꽃이 피어오르고 보람찬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께도, 가족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가족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활동에 기여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 및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고자 매달 셋째 주 운영되고 있다. 이동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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