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국시장에서 수출판로 개척 성공적
진주시, 중국시장에서 수출판로 개척 성공적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10.31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규일 시장 등 기계무역사절단 창사서 수출상담회
48건 1100만 달러 상담·30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창사를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 일행이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샨이그룹을 방문해 공장시설 등을 견학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창사를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 일행이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샨이그룹을 방문해 공장시설 등을 견학했다.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단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9일 중국 창사에서 중국내륙시장 공략을 위한 1차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48건 11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건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로 대내·외 통상환경 악화로 인한 자동차·중장비부품 및 기타 기계류 산업의 부진을 극복하고 일본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하여 중국 내륙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창사는 중국 남동부, 화중지구 장강 중류의 남쪽 연안에 위치한 후난성의 성도로 정치, 경제, 과학기술, 교육, 문화, 비즈니스의 중심지다.

무역사절단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샨이그룹(SANY Group)을 방문해 공장시설 등을 견학하고 중국 기업과 우리 시 수출기업 간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창사경제기술개발지구 내 건설기계, 자동차기업 등의 클러스트인 산업단지를 돌아보며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했다.

샨이그룹은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세계 5위)로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중국 창사시청을 방문하여 후중쉬웅 창사시장을 비롯한 경제 관련 기관장들과 면담을 갖고 진주시의 우수한 제품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양 도시 간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후중쉬웅 창사시장은 “우수한 투자환경을 가진 진주시 무역사절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현지 바이어들이 훌륭한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참여업체가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진주시는 중국 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만큼 중국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자동차·중장비부품 및 기타 기계부품업체의 수출활로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