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등 국내출장 시 사천공항 항공편 이용을”
“공공기관 등 국내출장 시 사천공항 항공편 이용을”
  • 강현일
  • 승인 2019.11.08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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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 모색 민관합동회의서 제안
현재 공공기관 직원출장 항공 이용율 1%선에 그쳐
공공기관 관계자 “여비규정 개정하면 가능”
주민 “갈수록 위축되는 사천공항 활성화에 좋은 방안”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천공항 인근 지자체, 기업 및 지역단체가 참석한 민관 합동회의가 지난 7일 오후 서부청사 2층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천공항 인근 지자체, 기업 및 지역단체가 참석한 민관 합동회의가 지난 7일 오후 서부청사 2층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진주 혁신도시 등 지역 내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국내출장 시 항공편을 적극 이용하도록 하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이를 위해서는 관계 공공기관들의 국내 출장 여비규정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제안은 경남도가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서부청사 2층 중강당에서 개최한 사천공항 인근 지자체, 기업 및 지역단체와의 민관 합동회의에서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관 측은 “사천공항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해서 여러 방면으로 협조할 의사가 있으며 사천공항 폐쇄는 꼭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항공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게 여러 가지 여비규정 및 실제 공공기관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교통편을 조사해본 결과 항공교통이용 비중이 1%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세종시 청사 이전으로 인하여 업무적으로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많았고 직원들의 거주지 또한 거리가 멀어 이용 빈도가 낮았고 개선할 사항도 너무 많았으며 여비규정 및 사천공항 내 주변 주차시설 주차료 인하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해결방안이 있지만 사실상 보수적인 여비규정이 공공기관 직원들의 항공교통 이용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공기관 국내출장 시 부득이한 사유가 있어야 항공교통이 이용 가능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각 공공기관 및 산하단체는 국토부와 서로 협의하여 여비규정을 바꿔야 하고 예전과 다르게 인터넷예매 등으로 항공이용 고객 이용율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시대에 맞게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시에서는 기존에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나 수지가 맞지 않아 버스운행을 중지했다고 했다.

하지만 사천공항 폐쇄를 막기 위해 정상운행을 하고 싶으나 사천공항 주변 택시기사들의 반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쉽게 진행하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최대한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사천공항 측에서도 “사천공항 이용객의 주차요금 할인(6000원/일→5000원/일) 등의 사례를 소개하였고 주차료 72시간 무료 추진방안도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항공이용객이 늘었지만 손익은 늘지않아 지역의 기업과 단체 행정 모두가 함께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도는 “사천공항 활성화는 지역의 민·관 모두가 함께 쉽지 않겠지만 노력하고 협력하여야만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우리 도민들께서도 사천공항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각 기관 직원들의 사천공항 이용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한편, 한국공항공사가 최근 시행한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5070 청춘여행’ 1박 2일(11.5~6.) 관광 상품 개발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기업과 단체, 행정 모두가 함께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도록 독려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정열 도의원과 경남도, 진주‧사천시 등 행정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진주‧사천상공회의소 등 지역기업 대표자가 참여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국방기술품질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혁신도시 주요 이전기관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도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민·관 합동회의는 지난 6월 대한항공 측이 제시한 ‘사천~김포노선 감편계획’에 대한 도의 입장과 그간 추진 사항을 알리고, 향후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상호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향래 서부권개발국장은 “경남도는 경남 유일의 지역공항인 사천공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민관 합동회의 등을 통해 기업, 민간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10월 27일부터 시행된 동계노선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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