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진상 ‘지리산 함양곶감’ 본격 출하
임금님 진상 ‘지리산 함양곶감’ 본격 출하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9.12.12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의농협에서 1월 20일까지 매주 월·목 경매

1월 2~5일 고종시 곶감축제

함양군이 자랑하는 ‘지리산 함양곶감’이 9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함양군은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생산자·중매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매식을 갖고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함양곶감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에 판매되길 기원했다고 밝혔다.

함양곶감은 지리산의 청명한 바람으로 자연 건조시켜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육질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쓰였으며 지금까지 그 명성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은 올해 곶감이 생산되는 11월부터 12월까지 기상 여건이 좋아 예년보다 고품질의 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함양곶감은 1월20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13회 경매가 열려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된다. 경매 시 반시곶감, 떫은 곶감, 냉먹은 곶감은 반입이 금지되며, 곶감 반입 시 농협담당자 및 곶감법인 임원들의 철저한 검수를 받게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고종시 곶감이 대한민국 명품곶감으로 인증 받기 위해 생산이력제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명품 곶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이번 곶감 초매식을 시작으로 오는 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하여 함양곶감 홍보 및 판매를 비롯해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한다.

연이어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곶감특판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홍보 및 판매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종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