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내년 총선 진주을 출마 선언
김영섭 내년 총선 진주을 출마 선언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1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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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변화·공천혁명 등 주도적 역할”
경남도청 진주이전·신공항 유치 등 공약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행장관을 지낸 김영섭씨가 지난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자유한국당 진주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진주시)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행장관을 지낸 김영섭씨가 지난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자유한국당 진주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년 총선에 자유한국당 진주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안보, 경제, 정치 모두 실패해 무능한 정권으로 판명났다”며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좌파정권을 심판하지 못하면 이 나라는 후세에 역사의 죄를 짓는 통탄할 상활을 맞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은 현역의원 50%이상 교체 방침을 발표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공천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황교안 대표와 당의 공천혁신 새 정치를 진주에서부터 주도해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진주로의 경남도청 완전 이전을 통해 진주를 경남 행정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행정수도가 세종시라면 경남의 행정수도는 마땅히 진주가 되어야 서부경남을 포함한 경남 전체의 균형 발전을 일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주-사천 국제신공항 유치로 영호남을 잇는 남부권 경제중심지에 진주기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신공항이 유치된다면 항공산단을 포함한 항공MRO사업, 진주 관광산업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진주와 사천을 비롯해 여수 순천 등 호남지역에도 혜택을 공유하며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이끄는데 진주가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 외에도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상평동 이전 △구도심 고도제한 해제와 개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진주는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여망이 넘쳐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종이 되겠다는 변함없는 열정 하나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소중히 떠받들겠다. 두려움 없이 온몸을 던져 앞만 보고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진주시 대곡초·중·고등학교, 서울대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미주특파원, 청와대 행정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문위원, 고려대·경상대 겸임교수, 서울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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