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총선 막 올랐다…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내년 4·15총선 막 올랐다…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12.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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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갑 11명, 진주을 11명 출마 채비 분주
몇몇 후보 이미 출판기념회 등 통해 공식선언
예비후보 등록 후 명함배포 등 선거운동 가능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진주시 갑.을 선거구 후보들. 사진은 무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진주시 갑.을 선거구 후보들. 사진은 무순.

내년 4월 15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가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20일간의 열전에 본격 돌입한다. 진주시 갑·을 지역구에 출마가 예상되는 총선 후보군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출마 결심을 알리며 총선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그동안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들은 행사장을 돌거나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을 알리는데 그쳤다면 17일부터는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직접 명함을 배포하거나 사무소를 차려 현수막도 게시해 선거전에 나설 수 있다.

13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일부터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공직선거법 제60조3항에 따라 선거사무소 설치, 홍보물 발송, 어깨띠 착용, 명함 배부 등 제한적이나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진주 갑·을지역 후보군들은 예비후보등록 사전설명회 참석, 출판기념회, 출마 기자회견 등을 통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에는 총 16명의 후보군들이 참석했다.

진주 갑 지역구에는 자유한국당 박대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헌규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 진주혁신포럼 갈상돈(민주당) 대표, 정영훈(민주당) 변호사, 하바울(민주당) 진주영남예술제협의회장, 김용국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장, 최승제(무소속) 지역재생연구소장, 이혁(무소속) 전 우성레미콘 대표, 문병소(무소속) 경남서부권발전위원회·기획홍보특별위원장 등의 후보군들이 참석했다.

진주갑 지역구는 민주당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보수 텃밭으로 현역 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버티고 있지만, 지난 진주시장 선거에서 갑 지역구에서 민주당의 높은 득표율로 시장 후보가 45.7%를 얻으면서 민주당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김헌규 진주갑 지역위원장과 갈상돈 대표는 각각 14일과 오는 1월 4일 출판기념회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며, 정영훈 변호사는 지난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출마를 밝히려 했으나 개인적인 사유로 취소했다. 하바울 진주영남예술협의회장은 지난 9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밝혔다.

진주을 지역구에는 현역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을 비롯해 서소연 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김영섭(자유한국당) 전 청와대 행정관, 정인철(자유한국당) 진주경제발전추진위원장, 박양후(민주당) 경남과기대 겸임교수, 천진수(민주당) 전 도의원, 김동우 우리공화당 중앙당 노동위원장, 강갑중(무소속) 전 시의원 등의 후보군이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에 참석해 출마를 알렸다.

진주을 지역구는 한국당 후보들의 공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최근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에서 현역의원 최대 50%이상 공천 컷오프와 중진의원 대거 물갈이 등이 거론돼 김재경 의원의 공천이 불확실해지면서 정인철 위원장과 김영섭 전 행정관이 각각 토크쇼, 공식 출마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소연 민주당 진주을 위원장은 지난 7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 제6회 진주시장 선거 등으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입지를 다져왔으며 민주당 여성 지역위원장으로 중앙당에서도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 참석자 외에도 지역에서는 진주출신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이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한국당에는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와 강민국 경남도의원, 정재종 전 감사원 부이사관의 진주을지역 출마설이 나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후보로 나왔던 오태완 전 정무특보는 최근 지역으로 돌아와 민심을 살피며 출마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강민국 의원은 김재경 의원이 출마하면 자신은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지만 과거 국회의원과 도지사에 도전한 경력이 있는 만큼 한국당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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