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2019 다양한 레퍼토리 향연
경남문화예술회관 2019 다양한 레퍼토리 향연
  • 강현일 기자
  • 승인 2019.12.2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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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의기 갈라 콘서트’ 전막공연부터
국내외 대표작 선봬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
무대시설 시스템 안정화와 최신기술 도입 완료
보다 안정적인 국내 최고 수준 공연장 환경 조성
“새해에도 경남도민 공공 공연장 역할 다하겠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이 2019년 한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봬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이 2019년 한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봬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진주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경상남도 대표 문화기반시설로, 도민의 문화복지 실현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채로운 기획공연 및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19년 상반기에는 지난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제작에 참여한 창작뮤지컬 <의기 갈라 콘서트>의 전막공연 <의기>가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봄날의 달달함을 선사한 <어쿠스틱 카페>, 권번 예기의 굴곡진 서사를 그린 <권번 꽃다이>, 낭만과 환상의 세계 <발레 지젤>, 현대무용과 아크로바틱의 만남 <피노키오>, 한번은 꼭 만나야 할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그날들>, 베리스모 오페라의 대표작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스페인의 정열 <바르셀로나 기타 트리오&플라멩코>가 차례로 이어지며, 경남도민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반기 기획공연은 한국 공연계의 전설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그 시작을 함께 했다. 그 뒤로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선사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수식어가 필요 없는 <정태춘&박은옥 40주년 기념 콘서트-날자, 오리배>, 차세대 피아니스트의 탄생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콘서트>, 옛 춤과 현대 춤을 넘나드는 새로운 세계 <춤을 보는 새로운 시선, 동동>, 현대음악계 두 거장의 조합 <국립현대무용단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북유럽의 유려한 사운드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위드(with) 선우예권> 공연이 펼쳐지며, 2019년 그레이트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권번꽃다이’ 공연 모습.
‘권번꽃다이’ 공연 모습.(사진=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시즌 레퍼토리 공연 이외에도 <2019 여름공연예술축제>, <리버사이드 모닝&나이트 콘서트>, <움직이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등 탄탄한 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경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기획전시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전>과 라트비아 공간 미학의 진수 <라트비아, 융합의 건축> 전시가 펼쳐져 많은 경남도민이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전>은 반 고흐의 삶을 5가지 작품 섹션으로 나누어 화풍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 손으로 만든 고흐의 방’과 ‘손으로 만져보는 유화작품’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는 후문이다.

‘덴마크로열오케스트라with선우예권’ 공연 모습.(사진=진주시)
‘덴마크로열오케스트라with선우예권’ 공연 모습.(사진=진주시)

이밖에도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무대시설 관련 보강작업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와 최신기술 도입을 완료했다. 다양한 장비 운용을 위한 ‘광범위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안정적인 공연장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올해 도입된 네트워크 시스템은 공연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하는 기반 시설로, 이는 국내 여타 공연장과 비교하여 매우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경남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경상남도 문화예술의 발전과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내년에 경상남도 도립예술단(극단) 설립, 예술인창작센터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경남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강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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