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옥봉어린이집(원장 이보희) 원아와 교직원들이 지난 7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과 성품 등 50여만 원 상당을 탁했다.
이번 성금품은 어린이들의 좋은 습관을 기르고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한해 동안 꾸준히 모은 동전과 교사들의 동참으로 마련되었으며, 이 같이 뜻깊은 이웃사랑 실천은 2008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옥봉어린이집 원아들은 지난 12월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0년 희망나눔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여 나눔으로 행복을 더하는 희망메세지를 전달하고 사랑의 저금통을 기탁한바 있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옥봉어린이집 이보희원장은 “아이들이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이에 이재수 중앙동장은“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옥봉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품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생필품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 박기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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