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기업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최상위
하동군 ‘기업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최상위
  • 이동을 기자
  • 승인 2020.01.10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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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019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서 전국 3위
2018년 5위에서 2계단 상승…군부에서는 전국 1위
도내 18개 시·군에선 2년 연속 1위 대기록

윤상기 군수의 기업 체감도 향상 위한 다양한 정책 결실
사소한 문제까지 확인해 해결책 찾는 ‘메기 리더십’ 빛나
윤 군수 리더십 덕분에 경제침체 속 하동군 나홀로 성장
현장중심의 군정을 펼치는 윤상기 하동군수_지난 2018년 7월 금오산과 노량대교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여는 모습. 윤 군수의 현장중심 행정 리더십으로 하동군이 전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장중심의 군정을 펼치는 윤상기 하동군수_지난 2018년 7월 금오산과 노량대교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여는 모습. 윤 군수의 현장중심 행정 리더십으로 하동군이 전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하동군이 기업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 적극 행정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3위에 올랐다. 이는 군부에서 전국 1위, 도내 18개 시·군에서 2년 연속 1위다.

10일 군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 하동군은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8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업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 기업체감도와 조례 환경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경제활동친화성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 중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규제개혁, 조례 제·개정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공장설립 △주택건축 △유통물류 △환경 △공공계약 △부담금 △지방세정 △도시계획시설 △공유재산 등 9개 분야를 한국규제학회와 공동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평가 결과 하동군은 공장설립, 주택건축, 유통물류, 지방세정 등 6개 분야에서 100점을 받아 종합점수 90점으로 경기도 남양주시(90.9점), 이천시(90.6점)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상승한 것으로, 군부에서 전국 1위, 도내 18개 시·군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군은 또 기업체의 설문조사로 이뤄진 기업체감도 부문에서는 72.4점을 얻어 지난해 전국 142위에서 90계단 뛰어오른 5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새로운 기업체 유치는 물론 기존 업체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처럼 하동군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부상한 것은 윤상기 하동군수의 기업체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비롯해 적극 행정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윤 군수는 평소 사소한 문제까지도 일일이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윤 군수의 리더십을 주변에서는 ‘윤상기 메기리더십’이라고 부른다. 일각에서는 윤군수의 이러한 리더십 때문에 공무원은 힘들어도 군민들은 행복해진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군은 국내·외 기업 및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유공자에게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원하고, 입주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관련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불합리한 행정절차상 규제를 중앙부처에 건의해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 개정에 반영되는 개선효과를 거두고, 중소기업의 융자 한도액도 사향조정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운용 조례도 개정·시행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각종 조례를 개정해 부설주차장 설치 완화, 도로점용료 완화, 군세 감면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 제작·배부,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 중소기업 공장설립 기준 완화 시행령 개정 건의, 공무원 규제개혁 교육, 규제개혁 군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한문 발송 등 기업체의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어 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윤 군수의 이런 움직임 덕분에 최근 하동군은 경제악화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그 근거로 지난해 군은 △사상 첫 당초예산 6000억원 돌파 △농·특산물 내수판매 400억원 및 수출 5200만달러 달성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재정신속집행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방세정평가 대상 등을 차지했다.

또한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1위 및 도내 연속 1위 달성과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 전국 3위는 하동의 경제적 위상을 엿보게 하고 있다.

여기다 최근 알프스하동 프로젝트가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산림휴양관광특구 시범사례로 선정되면서 산악궤도열차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정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 2건과 강마을 재생사업 1건이 선정됨으로써 어촌의 균형 성장도 기대하게 됐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평가로 인해 우리 하동군이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친화도시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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