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 지정해 농가지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19일 구내식당에서 2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농협에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돼지고기 소비 심리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축산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윤해진 본부장을 비롯한 범농협 법인대표들과 직원들은 당일 메뉴인 ‘고추장 불고기’를 먹으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최근 경기 둔화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에 따른 회식 문화 감소가 돼지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장기화돼 양돈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경남도민 여러분들도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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