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젤리제 거리, 문화 콘텐츠 제작 등 공약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진주을 권진택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를 남부권 관광 거점 도시, 동양의 파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진주는 역사, 문화, 예술, 자연경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글로벌 관광시장의 변화에 맞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진주도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게 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즐거움과 재미를 가진 진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성공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부사업으로 “평안 광장에서 진주교에 이르는 구간의 편도 2차선 도로를 1차선 도로로 축소하고, 보행자 중심 도로로 확장하여 물·불·빛을 테마로 하는 샹젤리제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권 보호와 거리 활성화를 위한 공용주차장도 대폭 확충하고, 특색 있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제작 등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원도심 동양의 파리 조성’사업이 완공되고 서부경남 KTX가 더해지면 명실공히 우리 진주가 내륙 산청의 ‘웰니스 관광’과 남해안의 ‘해양관광’을 연결하는 ‘남부권 관광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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