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체력단련장 카페테리아 영화관 등 운영
산청군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남부문화체육센터가 시범 운영을 거쳐 6월 초 개장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신안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남부문화체육센터가 오는 4~5월 시범 운영을 거쳐 6월 초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부문화체육센터는 산청군에서 생활체육 및 문화 여가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욕구 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지난해 말 착공해 오는 4월 준공 예정으로 4~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 초에 정식 개장한다. 총 사업비 84억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598m2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이다.
군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수영장은 지상 1층에 25m, 4레인 및 유아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카페테리아, 체력단련장이 들어서며, 총 100석의 영화관도 들어선다.
문화체육센터 운영은 수영장과 체력단련장은 올해 산청군 직영운영 후 수지 분석 및 미비점 보완 등을 통해 향후 운영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며, 카페테리아와 영화관은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절차 종료 후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화체육센터가 정식 개장되면 군은 상대적으로 문화·체육의 기회가 적은 산청군민들에게는 여가선용은 물론이고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남부문화체육센터가 준공되면 군민의 생활체육 및 문화여가 활동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군민의 건강증진과 문화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설 조성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