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창원진해 당선인
"제 당선은 유권자의 정권심판 의지
문재인 정권 심판하는데 앞장설 터"
"제 당선은 유권자의 정권심판 의지
문재인 정권 심판하는데 앞장설 터"
21대 총선 창원진해 선거구에 당선된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가 16일 “저의 당선은 정권 심판의 의지를 제게 모아주신 결과로, 문재인 정권 3년을 제대로 심판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21대 총선 개표 결과 50.2%의 득표율로 48.8%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정권을 제대로 심판해 아직도 곤두박질치고 있는 각종 경제지표, 잘못된 정책들을 집어내겠다”며 “울산 선거개입 사건, 유재수 감찰무마사건, 탈북 선원의 강제 북송사건, 불순한 검찰개혁의 민낯도 낱낱이 들춰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의 부활을 막고 윤석렬 검찰총장 끌어내리기 꿈도 못 꾸게 만들겠다”며 “한표 한표 모아주신 힘으로 실정을 거듭하며 거짓을 일삼는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진실의 바탕 위에서 희망찬 대한민국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는 △항만 관련법 전면 개정 △신항지원특별법 제정으로 진해 중심의 신항 개발 △항만물류대학 유치로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이 당선인은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 서울대 교수·행정대학원장, (전)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제18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강현일 기자
저작권자 © 경남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