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정 2기 경제사령탑 내정
김경수 도정 2기 경제사령탑 내정
  • 강정태 기자
  • 승인 2020.05.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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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추진위원장에 이찬우 전 기재부 차관보
경제부지사 박종원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내정
이찬우 박종원
이찬우 박종원

남도가 김경수 지사의 민선 7기 후반기를 이끌어갈 경제사령탑을 새로 선임했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맡고 있다가 지난해 10월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가면서 비어있던 경제혁신추진위원장에는 이찬우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현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를, 지난 9일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문승욱 경제부지사자리에는 박종원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을 내정했다.

현재 박 내정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음 주 말경에는 임용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출신이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산업부 출신이 경제부지사를 맡은 점은 1기 경제사령탑과 동일하나 이찬우 위원장과 박종원 부지사가 전임자에 비해 젊고 실무지향적 성격이 강해 포스트 코로나19 이후의 경제비전을 수립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경제성과를 내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우 위원장(내정자)은 1966년 경북 영덕 출생으로 부산대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와 미국 예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기재부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를 역임하는 등 미래전략 수립에 능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내정자)는 1969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국제경제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 로스쿨을 수료했다. 1997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실 산업통상지원비서관실 행정관, 산업부 자동차 항공과장, 전자부품 과장, 중견기업정책관 등을 역임해 주요 전략산업분야의 실무과장을 두루 맡아 실물경제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일본의 첨단부품소재 수출제한 조치 등 위기상황에서 반도체 산업 보호에 활약이 컸다.

경남도는 전략에 능한 이찬우 위원장이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에 강한 산업부 출신의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성과를 만들어 내는 쪽으로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의 초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이찬우 위원장과 박종원 경제부지사에게 감사하다. 이찬우 위원장의 경제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수립 능력, 박종원 부지사의 산업정책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실물경제에 대한 경험이 새롭고 강한 경남경제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자동차, 항공, 기계, 조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와 그린으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의 발굴에도 역할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경제팀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표시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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