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시 선두주자로 ‘우뚝’
진주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시 선두주자로 ‘우뚝’
  • 강정태 기자
  • 승인 2020.07.10 15: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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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으로 미래도시 기틀 마련
다양한 분야 첨단서비스로 디지털을 선도하는 도시 추진
전국 최초 ‘빅데이터 센터’ 유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국내 최초 인공지능 대상 수상 등 스마트도시 입지 다져
조 시장 “첨단서비스로 시민들 편리한 삶 누리게 할 것”
진주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시 선두주자로 ‘우뚝’
진주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시 선두주자로 ‘우뚝’

진주시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도시 기틀 마련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로 스마트 도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데이터·5G·인공지능(AI) 등 디지털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2~3년 동안 집중 추진된다.

진주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따라 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타 지자체에 앞선 선도적 사업에 선정되거나 추진하여 도시발전 및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스마트 시티 구축 선두주자로, 국가시범 한국형 디지털 뉴딜사업과 전국 지자체 최초 빅데이터 센터 유치 등을 비롯하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방범·재난·교통 스마트시티 등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일컫는다.

시는 민선 7기 이후 선진 미래도시 기반 구축과 미래 지향적 도시로의 변모 필요성에 따라 2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가 중요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스마트 선도 도시로 위상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진주형 스마트 시티 구현을 통해 시민위주의 디지털 도시 구현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진주시가 스마트 도시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펼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 국가시범 ‘한국형 디지털 뉴딜사업’ 추진

진주시는 정부의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총사업비 26억 5천만원(국비 20억)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 정부 한국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시범도시 형태로 산업단지 관리분야 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산업단지에 정보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상평·정촌산업단지에 CCTV, 각종 환경센서와 음원센서를 설치하여 공장폭발, 화재, 유해물질 누출, 시설파손, 대기환경, 미세먼지 측정, 생활 방범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수집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를 수집하여 산업단지 빅데이터 분석 추진, 실시간 능동형 사고 분석 및 경보 시스템, 등을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 구축 하게 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모델삼아 전국 확산을 추진 할 것으로 보여진다.

◇ 전국 지자체 최초 ‘빅데이터 센터’ 유치

정부가 3년간 100개 센터에 1516억원을 투입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진주시가 선정 되어 2021년까지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진주시와 성남시만 유일하게 선정되어 데이터 기반 도시를 구축 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과 상호 연계하여 국가 교통 빅데이터 센터를 구성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율주행차 운행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신호 제어, 도시계획, 교통정책, 대중교통, 도시정비 등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도시발전 및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나라 최초 인공지능 대상 수상 등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제1회 인공지능 대상에 전국 자치단체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2019’행사에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최우수 지자체의 입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이처럼 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기반의 미래 도시구축기반 확충 노력을 통해 도시가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 발전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시

진주시는 빅데이터 센터,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개념에 가장 부합하는 스마트 도시를 건설 중이다.

특히 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공모에 지난해 선정되어 8월경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교통·재난·환경 등 분야별 도시통합관리를 기반으로 112, 119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관과의 연계서비스를 통해 재난·범죄예방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의 분야별 시스템을 스마트시티 플랫폼에 통합하게 됨으로써 도시의 주요정보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지난해 10월에 선정된 진주시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비전으로 추진된다. 이의 실현을 위해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하여 원도심 활력 창출을 도모하게 되며 △시민소통 플랫폼 구축 △스마트 도서관, 복합미디어 폴, 공공지역 안전감시 시스템 구축 등의 시민체감형 서비스 구축 △스마트 교통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장기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진주시는 올해 ‘진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ITS 정책방향을 설정한다.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지능형교통체계다.

향후 10년 단위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첨단 교통시스템을 통한 사람위주의 교통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시민 편의를 위한 신규서비스를 발굴하게 된다.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구축 사업

진주시는 관내 300개 교통신호 제어기를 LTE 무선망으로 연결 하는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하여 연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은 신호등에 설치된 교통신호 제어기를 시청 도시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교통 실현을 위한 필수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장에서 개별 운영하던 신호등을 원격 제어하고, 향후 교통량 빅데이터 분석기반 교통신호 운영, 긴급차량 우선 신호운영,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여 선진 교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가 스마트 도시로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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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wuwuw 2020-07-11 01:50:18
이런거도 좋은데 주차공간 좀 늘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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