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수도·해양관광거점도시로 힘차게 나아갈터”
“항공수도·해양관광거점도시로 힘차게 나아갈터”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01.0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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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도시 인구 20만의 사천 건설 주력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 구상
항공사업으로 사천시 미래 50년 완성에 자신감

송도근 사천시장 2019 시정설계 인터뷰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시를 ‘인구 20만의 작지만 강한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시를 ‘인구 20만의 작지만 강한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기해년 새해 “사천시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이 곧 시장(市長)이라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이 먼저인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민선7기 시정지표를 ‘시민이 먼저입니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6기와의 연속성과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사천시 미래 50년을 완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위기를 기회와 도전으로 바꿀 더 크고 더 강한 사천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셈이다.

송 시장은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필두로 한 해양관광거점도시와 우리나라 항공정책을 선제적으로 실천하는 항공수도로서 ‘작지만 강한도시 인구 20만의 사천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0년대부터 수산자원의 고갈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삼천포항은 ‘바다마실 삼천포애 빠지다’에 이어 ‘문화마을 큰고을 대방 굴항’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게 됐으며, 영복마을은 어촌뉴딜 300공모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해양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기회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대한민국 항공수도, 해양관광거점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대형사업과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 시장과 일문일답이다.

▲지난 한해 동안 성과는?

-2018년 한해는 대한민국 항공수도와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시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사천시장으로서의 개인적인 성과는 재선에 성공한 것이고, 사천시로서의 가장 큰 성과는 해양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해상케이블카인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프로젝트 ‘바다마실, 삼천포애 빠지다’에 이어 ‘문화마을 큰고을 대방 굴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고, 영복마을이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 또한 지난해에 이뤄낸 성과 중의 하나이다.

또 항공 MRO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등 사천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굵직한 항공관련 국가 대형사업들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우리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당당하게 종합 청렴도 전국 1등급, 시부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최고의 클린도시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는 ‘시민이 먼저입니다’는 소통을 기반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열심히 일해 온 900여명의 공무원과 함께 청렴시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만들어낸 결과로 생각한다.

▲민선 7기의 시정 방향은?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를 완벽하게 실현하고 더불어 더 크고 나은 미래, 명품도시 사천을 건설하기 위한 6대 시정방침을 설정했다. 6대 시정방침은 시민중심 명품도시, 우주항공 미래도시, 해양관광 거점도시, 품격높은 교육도시, 환경중심 생태도시, 균형있는 상생도시 등 이다.

시민중심 명품도시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더 나은 생활, 더 행복한 지역행정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소통·공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이다.

우주항공 미래도시는 G7 항공산업 국가로 성장하는 국내 최대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고, 연구개발, 생산, 교육, 훈련, 비즈니스 등 우주·항공산업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해양관광 거점도시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네트워크 관광 활성화를 통한 자연환경과 항공 그리고 해양산업을 활용한 융·복합 관광개발이 기본적인 목적이다.

품격높은 교육도시는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글로벌 인재중심도시로 조성하고, 중·장년 인생 재설계를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환경중심 생태도시는 도시 내의 순환성, 자립성, 안정성 구축으로 도시환경의 관리·보전과 함께 단절 없는 공원·녹지 체계 구축으로 녹색생활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균형있는 상생도시는 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다함께 지켜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의미이다.

▲사천시와 항공산업은 뗄 수 없는 동반자와 같은 존재다. 항공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은?

-항공관련 산업은 사천의 주력산업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사업이기 때문에 KAI를 비롯한 항공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항공부품업체들의 집적화를 위한 항공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사남면 지역에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 사천외국인투자지역, 사천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30여개 항공부품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농공단지 및 개별공장을 포함하면 총 60여개의 항공부품공장이 소재하고 있다.

그리고 항공산업 업체의 부지난 해소를 위해 용현면 신촌지역에 660여억원을 투자해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난 2017년 완료했다. 종포일반산단은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4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항기 완제기 수출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소항공부품업체들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중소 항공부품업체 해외수출 지원사업, 항공산업관련 연구비 지원 및 항공부품업체 직접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KAI의 위성조립동과 민수복합동 건립을 위한 부지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KAI가 추진 중인 중형위성조립동을 사천 본사 부지내에 건립한다면, 우리 시에서는 제1산업단지 내 완충녹지를 해제해 위성조립동을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와 함께 사천읍 용당리 387번지 일원 항공MRO복합단지 약 11만 4000㎡의 부지에 민수복합동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KAI의 민수부분 수주를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

 

사천의 랜드마크 된 바다케이블카.
사천의 랜드마크 된 바다케이블카.

▲해양관광중심도시라는 타이틀에 비해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관광정책은?

-한려수도의 중심 기항지이며, 서부경남의 관문인 우리 시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완전히 갖췄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한려해상의 중심에 위치한 삼천포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사천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다.

그러나 우리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서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관광에서 보고 먹고 주무시는 등 머무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먼저 사천바다케이블카 중간 역사인 초양도를 관광거점마을로 조성하겠다. 올해 말까지 사업비 67억5000만원으로 케이블카 주변에 전망테크와 야자매트 등 관광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계속사업으로 마을쉼터 설치와 해변둘레길을 조성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일몰전망대, 섬꽃정원, 장미원 설치와 함께 고샅길 정비도 올해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

두 번째로 내년 상반기에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인근에 있는 삼천포대교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캐빈과 지주의 포인트를 살린 빛 연출을 통한 인지성과 심미성을 높인 야간조명 경관이 만들어지면 여수의 밤바다에 절대 뒤지지 않는 전국에서 최고로 빛나는 사천의 밤바다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

세 번째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특색있는 관광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실안동 산 170-2번지 외 25필지에 총 65억원의 예산을 투입, 숲속의 집, 휴양시설 등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시설을 2020년까지 완공해 2021년에는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VR테마파크 및 전망타워, 대관람차, 아쿠아리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3개 사업에는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추진의사를 밝히고 있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본격 추진될 것으로 희망을 가지고 있다.

실제 이들 업체들은 최근에 기본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만들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새로운 볼거리들이 들어설 경우 사천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것은 물론 머무는 관광도시의 꿈도 영글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천시의 시정구호는 ‘시민이 먼저입니다’다. 그런데 정작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해소할 소통정책은?

-‘시민이 먼저입니다’는 시정구호에 맞게 ‘시민섬김 열린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먼저 많이 듣도록 하겠다. 시민과 시장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대화의 장을 확대하겠다. 민선6기부터 시민들이 제일 많이 찾는 민원동 1층에 시민시장실을 마련해 문턱을 낮춤으로써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하고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함께 토론하고 시정발전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현재 700여명의 시민이 시민시장실을 방문해 414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고, 이는 시정 정책에 반영검토 및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대형프로젝트 사업이나 시민의 의견이 대립하는 경우 시민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와 유관기관, 시민단체를 연결하는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협조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상시 소통창구로 활용하겠다. 이와 함께 시민시장실을 체험공간에서 의견청취 공간으로 기능을 개선해 시민들과 호흡하는 열린시정을 구현하겠다.

두 번째 잘 알리겠다. 우리 시가 하고 있는 일들과 하고자 할 일들을 잘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시 주력산업인 항공산업과 관련된 소식지를 매월 1회 제작해 국내외 항공관련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 그리고 잡지형태의 사천N이라는 소식지를 행정에서 추진하는 시책들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결정권을 주겠다. 전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설치해 중요한 결정권한을 주민에게 부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자취 실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

▲명품 교육도시, 인재 중심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나? 특히 중·고등학교로 갈수록 비평준화 지역인 동지역 학교들의 경우 인재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가장 먼저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초․중학생과 읍․면지역 고등학생만 혜택을 받던 무상급식을 동지역 고등학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사천시 어린이도서관을 시 직영으로 전환해 공익적 도서관의 기능을 재정립하는 것은 물론 총 11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문화와 독서가 함께하는 복합문화형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겠다.

총 43억원의 사업비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과 인구증가 시책과 연계된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사업과 사천 학생아카데미를 추진하고, 학교 교육경비 지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창의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는 한편,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특히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도교육청 3억원, 사천시 3억원 등 모두 6억의 사업비로 2년간 사천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행복지구 운영위원회 구성과 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 학교와 교육네트워크 학습공동체 컨설팅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사천시에서는 행복교육지구 위원회 참가와 행복교육지구센터 운영에 따른 예산지원과 파견인력 지원, 교육장소 협조와 지역사회에서는 마을 배움터 조성, 마을교사 양성 등의 업무를 추진하겠다.

이에 따라 우리 시는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교육환경에서 완전히 벗어나 전국 어떤 시에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는 도농통합으로 농업과 어업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이다. 농어업을 발전시킬 정책은?

-먼저 농·수산물 생산기반 강화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사천시 친환경 미생물 발효재단’을 설립해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발효산업을 우리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한우 우량유전자 기반조성과 가축전염병 대응체계 구축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축분뇨 악취저감 개선지원과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현장중심의 맞춤식 농업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겠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정착지원 종합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총 47억원의 사업비로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기반조성, 식량작물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

사천시 중장기 농업·농촌 발전의 기본방향과 비전 등을 제시하고 특화된 발전전략을 도출하고자 2019∼2023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기후 온난화 대비 소득작물 및 작물시험 재배장 확충과 교육농장 및 도시농부 체험시설부지도 확보 중에 있다.

아울러 수산자원의 자연 서식량 증강과 생산력 회복을 위한 어장 환경개선과 어업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산물 브랜드 육성과 수산물 수출활성화 지원, 어민소득 증대와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 수산종자 방류와 증·양식업 육성에도 힘쓰겠다.

어업 기반시설 확충․정비에 힘쓰는 한편, 연안정비사업과 깨끗한 바다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서포굴 유통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아울러 최근 사천시는 ‘어촌 뉴딜 300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영복마을 일대 총 사업비 150억 여원을 투입해 영복항을 어촌어항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주요시설을 확충해 어촌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다.

▲대방 굴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영복마을의 어촌뉴딜 300공모사업에 대해 모르는 시민이 많다. 어떤 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는가?

-지난해 선정된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큰고을 대방 굴항’은 주거환경 재생, 지역문화 재생, 지역경제 재생, 커뮤니티 재생 등 4개의 주제에 맞춰 다양한 세부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150억원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선정된 삼천포 구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지와 연계해 빼어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안경관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워터프론트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지역인 공유경제 플랫폼, 해안공원, 대방진 굴항에 삼천포 구항 도시재생사업지역인 청널공원, 용궁수산시장, 노산공원과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하나의 보행로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민간자율 주거재생사업과 그에 따른 생활인프라 구축사업 등도 포함된다.

주거환경 재생은 자율주택 정비시범사업과 주민합의체 건축협정 지원, 골목길·해안로 정비, 골목길 아트, 터 공유 ‘비움’, 깨끗한 마을환경 제작소 설치, 공공서비스 개선 등으로 추진된다.

그리고 지난해말 최종 선정된 영복항은 총사업비 149억7000만원을 들여 영복마을 시설정비로 외곽시설 500m, 해안도로(삼천포마리나 ~ 영복마을)630m, 해안산책로(영복마을~산분령마을)1200m, 삼천포마리나 시설 1만8000㎡ 등을 정비한다.

영복마을을 연계함과 동시에 산분령항과 삼천포항을 연결하는 해양관광체험공간을 조성하고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사천시의 대표적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마디.

-지난 한 해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종합 청렴도 전국 1등급과 항공 관련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거듭났다.

올해도 우리 시의 보다 나은 미래, 명품도시 사천 건설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발로 뛰겠다. 대한민국 항공수도, 해양관광거점도시 사천의 힘찬 날개짓을 기대해주면서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린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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