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진주시와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과 직원들의 기초교육이 완료됨에 따라 11일부터 경상남도 서부권 응급개입팀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평일 주간의 경우 서부권역 각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주야간의 경우 2인 1조 3개팀으로 구성된 응급개입팀이 고위험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 고위험군 발견 시 위기상황에 즉시 개입하여 24시간 정신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응급개입팀은 위기상황 시 즉각적인 현장개입 외에도 24시간 정신건강위기 전화 상담,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등 정신응급상황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에 서부권 응급개입팀이 설치됨으로써 서부권 9개 시군 지역민의 정신적 위기상황 시 보다 신속하게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서부권 응급개입팀 설치가 올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신질환자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보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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