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에 강성윤 전 한은 경남·부산본부장
경남 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에 강성윤 전 한은 경남·부산본부장
  • 강정태 기자
  • 승인 2020.07.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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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남·부산본부장, KB생명보험 상근감사위원 등 역임한 전문가
김경수 지사, 경제·산업 중장기 비전 수립과 조직 안정화 주문
강 원장, “경험 살려 경남도의 ‘민생 특별보좌관’ 역할 하겠다”
CECO 임시 입주, 이달 23일 첫 이사회 개최 후 27일 재단 개원식
경남도가 17일 경남 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에 강성윤 전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을 임명했다.
경남도가 17일 경남 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에 강성윤 전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을 임명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7일 재단법인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이하 ‘경남 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에 강성윤 전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강성윤 원장은 앞으로 3년간 경남 경제진흥원을 이끌게 된다.

강 원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근무를 시작해 경남본부장과 부산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 석사와 창원대 경제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임명 직전에는 KB생명보험 상근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김 지사는 임명장 수여 후 가진 환담에서 “조직이 안정되어야 제대로 일할 수 있다”면서 조직 안정화를 주문한 데 이어 “경남 경제진흥원이 경제와 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강 원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잘 살려 경남도의 경제정책에 도움 주는 ‘민생특별보좌관’의 역할을 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경남 경제진흥원은 경남도의 민생경제 분야 컨트롤타워로서 도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적이고 완결성 있는 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모든 사업을 직접, 그리고 단순 집행하는 방식을 떠나 사업 간, 그리고 사업주체 간 연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정책의 현장 적합성과 효과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 ▲소상공인 육성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수출·통상 지원사업 ▲경제동향 분석 및 경제활성화 시책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경남 경제진흥원은 지난 10일 법인설립등기를 완료했고, 오는 23일 첫 이사회 개최와 27일 개원식을 앞두고 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 내 임시 입주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으며, 7~8월 중에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14곳에 이미 경제진흥원 또는 유사기관이 설립되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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