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2월 3일 시행
올해 수능 12월 3일 시행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0.08.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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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원서접수
시험실 당 최대 24명으로 간격유지
경남도교육청 전경.
경남도교육청 전경.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2월 3일에 시행된다.

경남도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수능시험 절차는 오는 9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하며 12월 3일 시험을 치르고, 성적통지표는 12월 23일부터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수능시험은 시험실 당 수험생 수를 최대 24명으로 수험생 간격을 적절히 유지하고, 방역 기준에 따라 수험생 유형을 구분하여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시험장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도 시험에 올해 응시할 수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격리 중인 병원이나 생활 치료시설에서 수능을 치르며, 자가격리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한다.

특히,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한층 강화된다. 감독관 배치, 동일교 출신 수험생 쏠림 방지, 복도감독관에게 휴대용 금속탐지기 지급, 대리시험 방지 및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경남교육청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토대로 시험장과 시험실을 준비하여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각자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시험이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사회탐구 영역 순서가 ‘경제’, ‘정치와 법’으로 바뀌고, 과학탐구 영역의 ‘물리’가 ‘물리학’으로 바뀐다.

또한, 2016학년도부터 적용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도 전년도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하며,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출제를 강화한다. 영어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그대로 유지되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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