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4단계 두뇌한국 21’ 사업 예비선정
경상대 ‘4단계 두뇌한국 21’ 사업 예비선정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0.08.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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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응용생명 등 7개 연구단‧1개 연구팀 선정
교육단 실적 확인…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
경상대학교 전경.
경상대학교 전경.

경상대학교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8월 7일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 예비선정 결과 7개 교육연구단과 1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 후속으로 2020년 9월부터 7년간 진행되는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여 연간 약 1만 9000명의 석사·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 대학원지원 사업이다.

교육부는 예비선정 결과에 따라 대학으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검토하며, 현장점검을 통해 교육연구단(팀)이 작성한 실적을 철저히 확인 후 9월에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에서 경상대학교는 7개 교육연구단과 1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되는 등 모두 8개 교육연구단(팀)이 4단계 BK21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세부 사업 유형별로는 미래인재양성사업에서 4개, 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4개가 선정됐다.

예비선정 분야는 경상대학교 3대 특성화 분야인 기계항공, 농생명공학, 나노신소재를 포함한 분자재료화학, 바이오헬스산업, 바이오의료빅데이터, AI융합공학 분야 7개 연구단, 심리아동 분야에서 1개 연구팀이 선정되었다. 바이오의료빅데이터 및 AI융합공학 분야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상대학교 특성화 분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경상대학교는 대학원혁신 지원대학으로 예비 선정되어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4단계 BK21사업을 신청한 93개 대학 중 교육연구단이 5개 이상 선정된 대학에 지원하는 특별지원사업으로, 전국에서 19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은 “경상대학교는 20여 년간의 1단계 BK21 사업에서부터 3단계 BK21플러스 사업까지 지원받아 국가 거점 국립대학에 걸맞은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해 왔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사업에서도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석사·박사급 연구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연구성과를 달성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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