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이팝나무 아래에서’ 제작
밀양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이팝나무 아래에서’ 제작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0.08.20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1일~1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서 공연
해방 전후 민족 ‘魂’ 담아 기획…류수화‧최수형 등 출연
창작뮤지컬 ‘이팝나무 아래에서’를 제작하며 오는 9월 11~12일 양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이팝나무 아래에서’를 제작하며 오는 9월 11~12일 양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밀양문화재단은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해방 전후 민족의 ‘魂’을 담은 창작뮤지컬 만든다고 밝혔다.

시와 밀양문화재단은 제작사 ㈜주다컬쳐와 함께 ‘밀양아리랑’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이팝나무 아래에서’를 제작한다.

제작을 위해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NEW 달을 품은 슈퍼맨’, ‘한번 더 해요’ 등 뮤지컬·연극을 오가며 제작 역량을 검증한 ㈜주다컬쳐와 밀양의 고유정서가 담긴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을 위해 고심하던 밀양문화재단이 만났다.

‘밀양아리랑’과 ‘이팝나무’를 소재로 한 밀도있는 창작뮤지컬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창작뮤지컬‘이팝나무 아래에서’의 어머니 역에는 서울예술단으로 데뷔, 레베카·메디슨 카운티의 다리·펀홈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오랜 시간 실력을 인정받아온 배우 류수화가 캐스팅됐다.

피를 나눈 형제임에도 다른 이념으로 괴로워하는 시대의 비극을 표현하는 큰아들 박우상 역에는 노트르담드 파리, 안나카레니나, 위윌락유 등 파워 보컬을 선보인 최수형 배우가, 작은아들 박우진 역에는 빨래, 빈센트 반 고흐, 록키호러쇼, 블루레인 등 감미롭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온 임강성 배우가 낙점됐다.

이어 최경배 역에 고래고래, 은밀하게 위대하게, 줄리앤폴을 통해 극중 활력을 불어넣어 온 박준후 배우와 윤영애 역 김하진, 성은희 역에는 이상아 배우가 참여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

앙상블로는 백민호, 김수정, 이진우, 이마리, 이호섭, 장나겸, 유재민, 조해인이 참여한다.

창작뮤지컬‘이팝나무 아래에서’는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이삼우 연출과 2019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작곡상 수상의 허수현 작곡가, 국립극단 신작희곡페스티벌 당선부터 서울 연극제 희곡상, 전국 연극제 작품상 등 작품 활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온 백하룡 작가 등 국내 연극·뮤지컬계 실력파 창작진들과 밀양지역의 대표주자인 밀양 퓨전국악예술단 ‘연’김기정 대표가 힘을 모았다.

독립운동의 성지였던 밀양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밀양아리랑’의 ‘한’ 정서를 녹인 창작뮤지컬 ‘이팝나무 아래에서’를 이 창작진들이 어떻게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방 전후를 다뤄내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창작뮤지컬 ‘이팝나무 아래에서’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5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초연된다.

본 공연은 균일 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유료회원은 1인 4매까지 30% 할인되며 기타 할인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웅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