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진주시, 고성군, 산청군이 전국 지자체 기금운영 우수단체 28개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전국 기초 및 광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기금 2275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28개 단체는 광역시 2, 도 2, 시 8, 군 9, 자치구 7곳 등이다.
도내에서는 경남도가 우수단체 2곳 중 1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단위는 전국 8개 우수단체 중 진주시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단위 우수단체는 9개 선정에서 경남에서는 고성군과 산청군 등 2군데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분석에 따른 평가내용은 단체들의 기금을 대상으로 ▲유사기금 정비 ▲기금운용의 건전성 ▲기금 집행률 등의 효율성 등 3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시의 기금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는 물론 유사기금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정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전국 우수단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영에 있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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