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 진주시, 스쿨존 사각지대 해소 적극 나서야
[기자의 시각] 진주시, 스쿨존 사각지대 해소 적극 나서야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0.12.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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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교 사회부 기자
정웅교 사회부 기자

진주 관내 설치된 방범 카메라는 총 3271대가 있다. 그중 학교 인근에는 방범 카메라는 529대, 스쿨존에 설치된 과속‧신호 단속 카메라는 33대로 진주시가 설치‧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초‧중‧고등학교 주변에 여전히 방범 카메라 등이 없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수두룩했으며 스쿨존 인근에 30km 이상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도 없는 곳도 있어 지자체의 적극적으로 나서 학생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할 부분이다.

특히 카메라가 부족한 도심 내 스쿨존 구역은 학생 안전뿐만 아니라 진주시민 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제 진주 도심 내 초등학교 인근에 과속‧신호 카메라가 없는 가운데 스쿨존 내에서 30km 이상으로 질주하는 차량 때문에 교통사고도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스쿨존 인근에 방범 카메라가 없어 교통사고 사실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더욱이 동진초등학교와 진명여중학교의 진입로 큰길은 학생 등의 시민과 차량 이동이 잦지만, 스쿨존 지정은 물론 방범 카메라와 과속‧신호 단속 카메라도 없어 교통사고 우려와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도로이다.

하지만 진주시는 예산 한계 등의 이유로 진주 관내 사각지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진주시는 사각지대인 곳에 우선 설치하거나 시민들의 민원 중 불량학생들이 주로 나타나는 장소나 교통사고 등이 주로 일어나는 곳에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진주경찰서도 계획안을 가지고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사각지대 해소되기까지 시민들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될 전망이다.

이처럼 지자체가 내놓는 방안들은 근본적으로 당장 해결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부족한 예산 등의 이유를 대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대답이 아닌 시민 안전에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예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해결하는 자세를 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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