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위원장 “진주권 지방의료원 예타면제 환영”
한경호 위원장 “진주권 지방의료원 예타면제 환영”
  • 강정태 기자
  • 승인 2020.12.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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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는 진주의료원으로 상실감 큰 진주시민 고려 주장
“홍준표 전 지사 의료원 폐쇄는 실패한 정책” 비판도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이 14일 진주권 지방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 면제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진주권 지방의료원의 부지는 진주의료원 폐쇄로 상실감이 큰 진주시민들의 정서를 고려하고, 진주의료원이 진주에 위치 해있던 점 등을 감안해 결정해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준표 전 지사 시절 진주의료원 폐쇄를 비판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에서 진주권 지방의료원을 신설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것으로 결정되고 있는데 취약한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차원에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의료기관은 경제 논리보다는 취약한 계층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우선 목적이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정부나 지자체가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재정을 투입하여 운영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쇄는 가장 실패한 정책으로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명확하게 입증되고 있다”며 “서비스가 부실하고 운영이 미흡하면 운영의 효율성을 통해 개선을 해야지 폐쇄하는 것은 지방행정의 본질적 책임과 기능을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지도자의 판단이 얼마나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주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진주권 지방의료원은 진주·하동·남해 등 3곳을 후보지로 내년도 용역을 통해 최적지 한 곳을 경남도에서 선정하는 계획으로 추진 중”이라며 “최종 후보지 한 곳은 접근성, 환자 규모, 활용도,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지만 폐쇄된 진주의료원이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하였던 점을 감안하고, 진주의료원 폐쇄로 상실감이 큰 진주시민들의 정서를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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