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터‧삶터‧나눔터 등 핵심과제 논의
진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4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청년정책위원,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에 청년정책 5개년(2021~2025)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청년 종합 실태조사와 청년문제 특성과 정책수요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지역여건 등을 반영하는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에 주안점을 둔 전문용역을 시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설문조사, FGI(심층 집단 인터뷰) 등으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실태분석을 통해 청년의 미래를 일구는 희망터 진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청년일터‧청년삶터‧청년놀이터‧청년나눔터 등 4개의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하는 21개의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기본권 보장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세부사업들을 단계별‧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취업, 주거, 생활 등 삶의 전반에 걸친 청년들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지역의 실정에 맞고 실행 가능한 청년정책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연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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