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잘 되는 대학’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취업 잘 되는 대학’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 차솔 기자
  • 승인 2021.01.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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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이 곧 취업’ 취업명문으로 우뚝
고학력자 전공에 기술 입혀 취업성공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으로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중심의 융합형 기술인재를 길러내어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대학이다.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하고자 하는 자는 입학할 수 있다. 진주폴리텍대학은 진주시 하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7년 설립 이후 약 6만여 명의 기술인을 양성해 왔다.

폴리텍만의 고유학사모델인 F.L시스템(프로젝트수업, 기업전담제, 소그룹제도)을 통해 기업체에서 환영받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F.L(Factory Learning) System이란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PBL : Project Based Learning)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과제 중심형 즉,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방식이다. 이를 통해 훈련한 학생은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또한 교수 1인당 10개 내외의 기업체를 책임지고 전담하여 유대관계를 갖는 ‘기업전담제’ 와 교수 1명이 10~15명의 학생을 취업부터 인성까지 상담하며 케어하는 ‘소그룹제도’의 매칭으로 학생들의 입학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진주폴리텍대학에서 2021학년도 주간1년 전문기술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원서접수는 2021년 2월 2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kopo.ac.kr/jinju) 또는 교학처(055-760-2222)에 문의하면 된다.

컴퓨터응용기계과
컴퓨터응용기계과

□ 비전공자도 체계적 교육훈련 통해 취업 성공

김현상(27)씨는 전문대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취업준비를 하던 중, ‘취업 잘 되는 대학’으로 유명한 진주폴리텍대학의 입소문을 접했다. 검색해보니 인문계열 출신·비전공자여도 폴리텍 입학 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자격증 취득 및 취업에 성공한 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었다.

그는 어려운 취업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전문기술을 배워 평생직업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기술 전문가가 되어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그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이하 진주폴리텍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과에 입학했다.

기존 전공과는 다른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었기에 처음엔 두렵기도 했다. ‘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 마음을 다잡으며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훈련에 매진한 결과, 첫 자격증 시험인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및 전산응용기계기능사 필기시험에 연이어 합격했다.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찾은 그는 기계 분야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임했다.

“일상을 그저 지나치지 말고 그 속에서 배움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안전수칙, 청소요령… 작은 것 하나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원리와 의미를 생각하다보니 자연히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게 되었어요” 그는 지도교수의 가르침 덕분에 나무와 숲을 함께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수업자료와 보충수업, 취업 조언과 격려 등 교수님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그는 흔들림 없이 수업과 기술연마에 집중하면서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자동차·산업기계·농업기계용 핵심동력부품 생산업계 국내 선두주자인 대동기어(주)에 최종합격했다. 그는 교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현장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컴퓨터응용기계과 김진수 지도교수는 “대학 졸업 후에도 나만의 취업기술을 익히고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원하는 기업체에 취업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입학을 기다립니다”라고 전했다.

진주폴리텍대학에서는 CNC공작기계 초정밀 5축 고속가공기와 7축 복합가공기를 이용한 항공기 부품가공 전문가 양성은 물론,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 부품가공을 위한 3D모델링 및 각종 기계장치의 조작과 프로그래밍/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자동화시스템과
자동화시스템과

▢ 기업에서 ‘환영받는’ 실무형 인재 양성

손규호(24)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민하던 중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떠오르는 ‘자동화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기업체들이 폴리텍 졸업생을 반긴다’는 정보를 듣고 알게 된 진주폴리텍대학 자동화시스템과에 입학을 결심했다.

처음 접하는 분야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전공자가 아니어도 기본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주시는 교수님들의 지도아래 큰 어려움 없이 기초이론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는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부지런히 배우고 익힌 결과 그는 국가자격시험에 도전해 공유압·생산자동화·전기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기초이론을 알고 나니 실무위주의 수업이 더욱 흥미로웠다. 매 수업시간마다 눈을 빛내며 실습과제를 풀어나가는 동안, 그는 차츰 초보 기능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갔다. 취업시기가 되자, 그는 평소 목표로 삼았던 기업 ‘(주)보우시스템’에 떨리는 마음으로 입사 지원을 했고 진주폴리텍에서 갈고닦은 기본기와 성실함을 인정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컨베이어 전문 제조기업체에 근무하며 전기제어 등 더 넓은 분야 업무를 배워가는 중입니다. 공항·대형마트·택배사 등 대형 물류센터마다 설치되어 있는 물류기기를 볼 때마다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게 됩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앞으로도 관련분야 기술에 대한 공부를 지속해 다양한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동화시스템과 정상권 지도교수는 “비전공자, 인문계열 출신인 분들도 자동화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습니다. 취업을 목표로 1년 간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스마트전기과
스마트전기과

▢ 대학졸업 후 ‘스펙 업그레이드’ 공기업 합격

스마트전기과 졸업생 이정대(40대)씨는 국가철도공단 취업에 성공해 화제다.

이 씨는 대학졸업 후 매매 및 사무 관련 업무에 종사하던 중,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평생기술을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틈틈이 취업을 위한 공부를 병행하며 실무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던 그는 진주폴리텍대학의 명성을 듣고 입학의 문을 두드렸다.

대학 졸업 후 취업 스킬을 더욱 향상시켜 더 나은 직장에 취업하고자 하는 ‘취준생’들 사이에서 스마트전기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및 교수님들의 명쾌한 강의는 이미 입소문이 나 있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4차 산업혁명 대비 최신장비를 갖춘 스마트전기과에 입학한 이 씨는 누구보다 열심히 전공이론 공부와 실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 그는 입학 이후 전기·승강기·공조냉동기능사를 취득하고, 전기산업기사 필기에도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처음 접하는 분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기초이론부터 차근히 알려주시는 교수님의 열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의 효과로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기술을 익힐수록 관련 분야에 대해 더욱 탐구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한다. 또한 취업시기가 다가오자 국가철도공단 취업이라는 취업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는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했으며, 마침내 목표로 하던 공기업에 합격하면서 꿈을 실현하게 됐다.

스마트전기과 김상복 지도교수는 “기업체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대학 졸업 후에도 나만의 취업 스킬을 준비해 취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입학을 기다립니다”라고 전했다.

ICT산업설비과
ICT산업설비과

▢ 뿌리산업 ‘핵심기술’ 배워 취업에 골인!

윤재호(40)씨는 대학 졸업 후 원자력발전소에 근무하는 동안 남부럽지 않은 평범한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퇴직하는 주변 선배들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문득문득 고개를 들곤 했다.

‘100세 인생시대, 앞으로는 평생직업을 준비해야 한다는데…’ 그는 보다 장기적인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더 배우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용접기술을 가진 직장동료들이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보수를 받으며 대우받는 것을 보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용접기술은 플랜트·항공·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뿌리산업분야 ‘핵심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과감히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전액 국비지원으로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진주폴리텍대학에 입학을 결심했다.

실제 용접현장과도 같이 생생하게 구현된 VR(가상)용접기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하는 동안, 다양한 용접기법을 체험하며 각 장비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빠른 시간 내에 높일 수 있었다. 용접기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은 어느새 씻은 듯 사라지고, 용접실력은 나날이 향상되었다.

자격시험 시기가 되자, 그는 성실히 준비해온 만큼 용접기능사·특수용접기능사 취득에 연이어 성공했으며 실무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배관기술 등을 익혀 목표 기업인 삼성중공업 내 ㈜유신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소식을 알렸다.

윤씨는 “1년 간 폴리텍에서 배움에 ‘올인’해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취업목표에도 골인할 수 있어 모든 꿈을 이룬 것만 같습니다. 앞으로도 관련분야 기술 공부를 지속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ICT산업설비과 한성종 지도교수는 “플랜트, 자동차 및 발전설비, 건설업체 등 다양한 취업분야가 열려 있는 ICT산업설비과에서 취업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광고디자인과
광고디자인과

▢ 취업의 문 ‘디자인 기술’로 활짝 연다

박주연(26)씨는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휴림황칠(주) 마케팅부서에서 디자인전담 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회사의 제품 홍보 및 홈페이지 디자인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디자이너의 삶, 그녀는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를 만나 1년 만에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그녀는 4년제 대학 졸업 후 취업을 고민하던 중,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는 ‘평생기술’을 배워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광고와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틈틈이 시각디자인 관련 공부를 독학하면서, 체계적으로 디자인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알아보던 중 진주폴리텍 졸업 후 취업에 성공한 지인의 경험담을 통해 전액 국비지원 혜택·현장중심의 실무교육 등 폴리텍만의 특색 있는 교육훈련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으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입학을 결심했다.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은 물론,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초적인 스킬부터 차근히 알려주시는 교수님들을 따라 수업에 임하다보니 어느새 머릿속에 구상한 것을 직접 화면에 표현해낼 수 있게 되었고, 각종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점점 디자인 감각과 실력이 일취월장 했다. 컴퓨터그래픽스·전자출판기능사 자격증 취득에도 연이어 성공했다.

“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어느새 ‘빨리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라는 열망으로 바뀌던 순간이 있었어요. 얼른 취업해서 교수님들이 알려주신 노하우와 그간 쌓아온 저의 디자인 기술을 펼칠 날이 기다려졌죠.”

목표 기업에 취업을 성공한 박 씨는 현재 신제품 홍보 및 패키지디자인, 현수막, 홈페이지 관리 등 디자인 업무를 전담하며 기업 내 유일한 디자이너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1년 간 진주폴리텍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실무기술이 큰 도움이 됐다. 그녀는 “디자이너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게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광고디자인과 홍덕환 학과장은 “언택트 시대, 앞으로 디자인의 힘은 더욱 강력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자인 기술을 배워 취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에서는 과정 이수 시 학력·경력요건 없이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자격취득에 도전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디자인스킬과 취업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차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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