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대학 평균 취업률 전국 대비 ‘저조’
경남도내 대학 평균 취업률 전국 대비 ‘저조’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1.0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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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알리미 2020 전국 대학별 취업률 발표

도내 4년제 평균 61.2%…전국 대비 2.2% 낮아
경남과기대‧창원대‧경남대 등 지난해 대비 감소
경상대 10개 전국 거점 국립대학 중 최하위 기록
“조선‧항공산업 침체, 공무원‧공기업 준비 등” 해명

취업률 향상시킬 맞춤형 지원 등 돌파구 찾을 것
경남도내 4년제 대학 취업률 순위.
경남도내 4년제 대학 취업률 순위.

경남도내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이 전국의 대학교 취업률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취업경쟁력을 제고할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

12일 대학 알리미가 공개한 ‘2020 전국 대학별 취업률’에 따르면 전국 대학교 평균 취업률이 63.4%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남도내 10개 대학 취업률은 △인제대학교 61.3% △경남과학기술대학교 59.1% △경남대학교 56.6% △창원대학교 53.9% △창원대학교 53.9% △경상대학교 50.2% △부산장신대학교 45.51% △가야대학교 77% △영산대학교 74.1% △창신대학교 70% △한국국제대학교 64.6% 등으로 집계된 가운데 평균 취업률이 61.2%로 전국 대학 평균 대비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경남 거점 국립대학교인 경상대학교 취업률은 50.2%를 기록하면서 10개 거점 국립대학교(58.59%)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앞서 전년도에도 경상대학교 취업률은 52.6%로 10개 거점 국립대학교(59.04%)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과기대,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 등의 대학은 전년도 대비 취업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경남과기대 취업률은 64.5%, 경남대 59.1%, 창원대 58%, 경상대 52.6% 등을 기록했다.

이에 경남도내 대학들은 취업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어 학생들의 취업을 장려할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경상대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취업률이 저조한 이유로 서부경남에는 취업할 공간이 주로 항공‧조선해양 산업을 비록한 제조업 기업이 많은데, 여러가지 이유로 제조산업들이 침체하고 있어 취업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명했다.

이어 “특히 제조기업이 많은 서부경남 내에는 주로 남성들의 취업률 높다. 하지만 현재 경상대는 여성 비율이 높아 공무원이나 공기업 희망자들이 많아 취업률이 저조하다”며 “만약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취업이 되더라도 발령 전까지의 기간이 실업자로 분류돼 취업률이 더 낮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경상대는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96개의 학과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의 눈높이를 낮춰 학과와 연계한 현장실습을 비롯한 인턴 활동 등을 통해 취업을 장려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맞춤형 학생 지원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순기 총장이 강조하는 선순환 구조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며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 이후에도 착오 없이 모든 학생에게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웅교 기자

거점국립대학교 취업률 순위.
거점국립대학교 취업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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