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도권과 진주 피부미용 기술력 차이 극복하려 한다
[인터뷰] 수도권과 진주 피부미용 기술력 차이 극복하려 한다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1.01.29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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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부터 뷰티업계로 뛰어 들어
수도권 머물면서 소비자 패턴 등 동향 분석
진주서 2016년 네일샵 창업…고정고객층 확보
2018년부터 네일‧피부관리 등 전문 뷰티샵 운영
신 기술력 습득 후 동종 업계 종사자에 공유

뷰티업계 발전 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 정평
일본 에어리 볼륨래쉬 등 미용 관련 교육 이수
K뷰티 전문가엽합회 진주지부장 등으로 활동

조은샘(27) 샘뷰티 원장은 수도권과 진주의 피부미용 기술력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두 발로 열심히 뛰어다닌다. 조 원장은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기술력을 공유하는 것은 자신만의 차별화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홍보를 통해 피부 미용 수요를 늘리자는 취지이다.

조 원장은 고졸 전형의 대기업 공장 직원으로 있다가 남들보다 뒤늦게 뷰티업계로 뛰어든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미용 관련 업종에서 창업하는 것이 꿈이었던 조 원장과 달리 부모님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곧장 취업전선으로 뛰어드는 것을 바라면서 2011년 19살 어렸던 조 원장은 부산에 있는 삼성전기 공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밤, 낮을 수시로 바뀌는 작업시간은 조 원장 몸의 균형을 깨기 시작했다. 이때 4주간 건강 회복을 위해 입원한 조 원장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죽다 살아나니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2012년 하반기 퇴사를 결정하고 진주에서 네일 관련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고 서울로 향했다.

수도권 지역 네일샵에서 단순히 일만 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 패턴 분석과 어떤 기술들이 유행하는지 파악했던 그는 고향인 진주로 내려가 창업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때부터 뷰티업계 창업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조 원장은 주경야독하며 종합 미용 면허증을 취득했다.

창업을 하기 위해 진주로 내려온 조 원장은 네일샵부터 지금의 전문 뷰티샵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6년 진주로 내려와 진주지역의 소비자 패턴 분석 등을 위해 평거동 소재 미용실 내 샵앤샵 형태로 네일샵 운영부터 시작했다. 그는 네일샵을 운영하면서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자신만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그는 SNS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당시 네일샵을 뒤로하고 네일, 속눈썹 연장‧펌, 왁싱, 피부관리, 교육 등 좀 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의 샵을 운영하게 됐다.

“요즈음 소비자는 미용의 인식 전환이 빠르고 효과가 좋은 관리를 원하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움직여야 기술 트렌드에 따라갈 수 있다. 이러한 피부미용 트렌드를 습득하고 초보 관리자를 비롯해 서부 경남 내 피부미용 원장들에게 알리는 것은 트렌드 기술을 찾는 사람들을 많이 확보해야 그만큼 피부 미용 업계 종사자들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조 원장은 동종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를 더욱 확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서울, 수원 등 수도권 지역을 다니면서 소비자 분석을 비롯해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

실제 진주에 피부탄력, V라인에 도움을 주는 리프링 기계 ‘원쎄라’를 지난해 8월 최초로 도입해 수익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기계는 미용으로 허가도 나 뷰티샵에 수익 창출을 올릴 좋은 기회라고 조 원장은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계 도입과 기술력 공유를 하기 위해 조 원장은 서부경남을 돌아다니면서 30여 대 이상을 설치를 도우며 여러 뷰티샵의 수익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종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발전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 원장은 앞서 예비 뷰티업 창업자를 위해 컨설팅과 네일아트, 속눈썹 관리, 왁싱 등의 교육을 맞춤형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그를 포함해 창업자들이 더욱 많은 정보를 통해 쉽게 나아 갈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반응하기 위해서는 발맞춰 직접 극복하는 방법밖에 없다” 실제 그는 관련 자격증을 비롯해 미용을 공부하기 위해 전국을 떠돌다 보니 뷰티업계에서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정평 나있다.

조 원장은 일본 에어리 볼륨래쉬 교육, 일본 러쉬래쉬 교육 수료, 열린 사이버 대학 속눈썹 과정 수료 등 수 많은 미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렇다 보니 조 원장은 K뷰티 전문가엽합회 진주지부장, viera 인증교육기관 강사, 남자다운네일 에듀케이터, 교육기관 자유학기제 강사, K뷰티 마이크로 피그먼트 강사로 활동할 수 있었으며 각종 뷰티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고 있다.

조은샘 샘뷰티 원장은 “소비자는 미용의 인식 전환이 빠르고 효과가 좋은 관리를 원하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움직여야 기술 트렌드에 따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은샘 샘뷰티 원장은 “소비자는 미용의 인식 전환이 빠르고 효과가 좋은 관리를 원하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움직여야 기술 트렌드에 따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은샘 샘뷰티 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샘뷰티샵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토탈뷰티샵으로 네일, 속눈썹 관리, 왁싱, 피부관리 등을 하고 있다.

▲언제부터 이 샵을 운영했나.

-2018년부터 이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평거동 소재 한 미용실 내에서 샵앤샵 형태로 네일샵을 운영하다 여러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나오게 됐다.

▲언제부터 뷰티샵을 운영해야겠다고 결심했나.

-2011년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삼성전기에서 일하면서 네일아트를 주로 받았다. 그때 관심이 많이 생겼다. 그전에도 관심이 많았다.

▲근데 왜 공장 직원으로 일했었나.

-원래 미용관련 업종에서 창업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미용은 안 된다고 하시면서 고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일하는 것을 원했다.

▲창업 결심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공장 직원으로 일하다가 밤, 낮으로 일하다 보니 몸 균형이 깨져 4주간 입원을 했었다. 그 때 죽다가 살아난 느낌으로 살아있을 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 진주서 네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서울로 향했다.

▲왜 서울로 향했나.

-서울이 아무래도 기술력이 진주보다 새롭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해 서울 뿐만 아니라 수원, 판교 등 수도권 지역을 떠돌면서 일했다. 일하면서 소비자와 기술 동향에 대해 분석했다.

▲서울서 창업하는 것이 더 괜찮지 않나.

-서울은 이미 네일샵이 포화상태에다가 차별화된 곳이 너무 많았다. 고향인 진주로 내려가면 승산 있다고 생각해 진주서 창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부터 창업을 위해 종합 미용 면허증 등을 취득했다.

▲서울과 진주의 기술력 차이가 크나.

-2016년에는 엄청 크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했다. 현재는 그 절반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절반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자들이 점점 저비용 고효율의 관리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술들이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원하는 미용 관리도 빨리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전국을 다니며 미용 관련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1회에 100만 원이 넘는 교육비용을 부담해가며 노력도 하고 관련 자격증들도 취득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기술들이 있으면 동종업계 종사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또한, 나만의 노하우도 공개한다.

▲그런 기술들을 본인만 보유하면 시장 내에서 차별화되는 것 아닌가.

-물론이다. 차별화되긴 하지만, 소비자들이 이러한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위해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찾는 소비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동종업계 종사자들의 수익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 원장이 지난해 뷰티 관련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조 원장이 지난해 뷰티 관련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들을 보급시켰나.

-피부탄력, V라인에 도움을 주는 리프링 기계 ‘원쎄라’를 지난해 8월 최초로 진주에 도입시켰다. 이 기계의 사용방법과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서부 경남을 돌며 동종업계 종사들에게 알려줬다. 실제 30여 대를 설치했다.

▲다른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면도와 왁싱의 중간단계의 미용인 ‘스킨플래닝’을 다른 뷰티샵에 비해 빠르게 도입시켰다. 왁싱이나 면도로 일어날 수 있는 피부 트러블보다 적게 발생하는 듯하다. 거기다 짧은 시간으로 왁싱과 면도의 효과를 낼 수 있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주 고객층들이 여성인가.

-그렇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온다. 그 중에서 30대에서 50대는 70~80% 재방문한다.

▲높은 재방문율인데 조 원장만의 차별화가 있을까.

-코로나19전에는 1년에 1번씩 일본에 직접에 가서 네일아트 재료 등을 공수해왔다. 또, 속눈썹 관리할 때 타 매장은 실크모를 기본으로 활용한다. 우리 매장은 비슷한 가격에 플랫모, 벨벳모 등을 기본으로 활용하고 있다.

▲큰 차이가 있을까.

-이런 재료들이 가볍고 이물감이 적어 부드러운 느낌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이 덜가게 되면서 오래 가는 장점 등이 있다.

▲또 다른 제품의 차별화가 있나.

-왁싱할 때 스페인 천연 왁스를 사용한다. 고체화에서 액체화를 만드는 재료인데 저온에서도 잘 녹아 재료가 뜨겁지가 않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손님들이 만족한다. 보통의 왁싱은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야 하지만, 이 재료는 빠른시간 안에 할 수 있어서 더 만족한다.

▲이런 기술들을 알리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

-앞서 2018년 네일샵을 운영했을 당시 이용자 후기와 상품들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알렸다. 그러다 보니 고정 고객층이 자연스레 많이 확보됐다. 지금도 꾸준히 SNS를 통해 홍보를 하기도 하고 문의도 많이 오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마케팅 전략 등도 함께 교육 해주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이곳에서 어떤 교육을 하고 있나.

-뷰티업계 창업자들을 위해 네일 아트, 속눈썹 관리 등을 교육하고 나만의 노하우를 조금씩 알려준다. 창업자들이 원하면 뷰티업계 컨설팅도 도와준다.

▲많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교육 등이 필요하지 않나.

-그렇다. 수도권 지역을 떠돌며 새로운 기술을 보고 진주서도 유행할만한 것을 가지고 내려가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에어리 볼륨래쉬 교육, 일본 러쉬래쉬 교육 수료, 열린 사이버 대학 속눈썹 과정 수료 등 수 많은 미용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이렇게 교육을 많이 하다보니 주위에서 부지런하고 노력한다는 평가도 해준다.

▲뷰티샵 운영외엔 어떤 활동을 하나.

-K뷰티 전문가엽합회 진주지부장, viera 인증교육기관 강사, 남자다운네일 에듀케이터, 교육기관 자유학기제 강사, k뷰티 마이크로 피그먼트 강사로 활동할 수 있었으며 각종 뷰티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고 있다.

▲너무 많은 것을 혼자하기에 힘들지 않나.

-현재는 속눈썹, 원쎄라 교육 등을 주로 시간을 보내고 네일은 여기 직원이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조 원장의 목표는 무엇인가.

-앞서 해왔던 것처럼 진주와 수도권 지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다른 바램이 있다면 지금은 미용업계서 하지 못한다는 반영구 부분도 합법화가 되면 더 많은 미용인들이 빛을 바랬으면 좋겠다.

▲조 원장은 고향이 진주인가.

-태어난 곳은 마산이지만, 어머니의 직장 등의 이유로 진주로 오게 되면서 정착했다.

▲학력은 어떻게 되나.

-진주 금성초등학교, 삼현여중, 자동차고등학교, 한국국제대 미용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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