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올해도 설명절을 맞이해 도내 각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건강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2일 진주시, 23일 창원시를 방문해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도내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거주 소외계층 가정 4000세대에 2억원 상당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과 별도로 설 전까지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 대한적십자사에 특별성금 전달, 백합나눔회성금(직원 월급여 일정액 기부) 전달 등 사랑나눔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영준 경남은행 상무는 22일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에게 2500만원 상당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23일에는 황윤철 은행장은 직접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에게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6000만원 상당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은 창원시가 추천한 소외계층 가정 1200세대에 전달돼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을 지원한다.
이보다 앞서 21일 경남은행 하동지점도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해달라며 하동사랑상품권 300만원어치를 기탁했다.
신진욱 지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된 전통시장상품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소년·소녀가장 세대,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60세대에 5만원어치씩 전달할 계획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온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명절이 지역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이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