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장애인가정 등 먹거리 해결…벤치마킹 줄이어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홀몸 어르신, 부자가정, 장애인가정 등 먹거리 해결이 어려운 돌봄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작년 8월 22일부터 운영 중인 ‘소주동 착한이웃 나눔냉장고’의 인기가 대단하다.
지난 22일 ‘소주동 착한이웃 나눔냉장고’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산 사상구 괘법동장과 괘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외 직원 7명이 소주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실제 운영상황을 지켜본 괘법동장과 직원들은 TV방송을 통해 운영상황을 접하기는 했지만 안정적인 운영체계 및 이용인원과 다양한 먹거리 나눔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운영 당일에는 지역주민 이경일씨(72세, 소주동 대동아파트 거주)가 지난 12월 갓김치 나눔에 이어 설명절을 앞두고 떡국떡 90kg과 직접 만든 돼지고기장조림 70통, 조미김 70봉지 등 130여만원 상당을 기부하여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나눔을 실시하였다.
이 날 직원들과 소주동을 직접 찾은 박순규 괘법동장은 나눔냉장고 뿐만 아니라 착한이웃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등 소주동 특화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했으며, 이에 우현주 소주동장(공공위원장)은 “착한이웃 나눔냉장고는 단순한 먹거리 나눔을 넘어 매주 이용어르신 안부확인을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주동 나눔냉장고 사업이 괘법동에서도 민관협력사업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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