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 아름다운 납세자상 국무총리상 수상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 아름다운 납세자상 국무총리상 수상
  • 강정태 기자
  • 승인 2021.03.0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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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납세와 더불어 사회공헌 및 기부를 실천
고용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화합 등 지역경제 기여
‘2021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돼 최고격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
‘2021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돼 최고격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기쁩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천·남해·하동·고성 등 서부경남의 거점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한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2021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돼 최고격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부산지방 국세청은 3일 오전 1층 대강당에서 제5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에게 아름다운 납세자 국무총리상을 전수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이 받은 국무총리상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납세와 더불어 사회공헌 및 기부를 실천하거나 고용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화합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세청이 2011년부터 매년 납세자의 날(3월 3일)에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 전경
삼천포서울병원 전경

지난 2006년 5월 개원한 삼천포서울병원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부경남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으로서 진단과 치료, 수술, 재활, 요양이 동시에 이루 질 수 있도록 ‘ONE- STOP 의료복합기능’을 갖추고 있다.

환자 진료에 있어 정보공유, 연계진료의 일원화로 신속하고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내과,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에 17명의 전문의를 갖추고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대학병원급 MRI 3.0T를 설치,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으로 당일 촬영 당일 판독으로 진료비 경감과 대학병원 연계를 통하여 신속한 치료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내시경 장비 올림푸스 CV290 5대를 설치 운영은 물론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술실을 청정 무균실로 완벽하게 바꿔 ‘감염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단순히 환자만 치료하고 돌보는 병원이 아니다. 경남 서부지역 어업인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국가 지정, 공공의료도 시행하고 있는 등 소외된 취약계층도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

서민층 진료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서민층 종합건강 검진비 지원, 경상남도 보호자 없는 365안심 간병병동 지원 사업, 여성 농업인 진료비 지원,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보훈가족 진료비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보호자 없는 365안심병동 모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뒤 경상남도지사 모범상도 수상했으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안심병동(48병상 간병인 32명)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근심·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때 삼천포서울병원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감압실 의료진 1명, 감압장비 운용사 2명, 처치간호사 3명 등 모두 6명이 약 8개월간 하루 최소 4시간에서 7시간씩 쉬지 않고 감압치료를 하는 등 밤낮으로 치료에 전력을 다해 세월호 잠수사 42명 전원을 완치시킨 것.

이는 유일하게 감압장비가 설치된 삼천포서울병원이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과 함께 발 빠르게 중앙재난본부에 잠수병 치료기관으로 등록한 후 감압장비 운용을 위한 24시간 비상가동체계를 갖췄기 때문에 가능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처와 예방도 남다르다.

자체 감염관리팀과 방역팀을 편성해 감염병 전파차단에 나선 삼천포서울병원은 동림동에 소재한 직원 기숙사를 해외입국자 생활 관리시설(격리)로 무상 제공해 해외 감염자로부터 지역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 환자, 보호자, 방문객 등 병원 내원객에게 마스크를 무상제공하고 있으며, 외래 환자 접수실 투명스크린, 진료실 내 공기청정기, 비대면 체온측정기, 출입구 교차방지통로 설치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의 지속적인 사회기부 활동 또한 이번 아름다운 납세자 국무총리상 수상에 한 몫을 거들었다. 지금까지 관내 중·고등학생과 직원 자녀 대학생에게도 매년 2회에 걸쳐 장학금을 포함한 기부금 총 6억원이상과 사천시다문화가족 등 사회단체 등에도 모두 3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특히. 지난 2019년 5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해외의료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09년 필리핀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시작했는데, 지난 2019년까지 11년 동안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취소했다.

1만 3,500명 이상이 진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당뇨족부괴사 환자 4명과 구개 구순열(언청이)환자를 직접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 후 완치시켜 돌려보내기도 했다. 그동안의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소요된 금액은 5억 1,000만원이 넘는다.

이승연 이사장은 “최고격인 국무총리상 수상은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기에 먼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의료계의 어려움에도 매년 4% 내외 고용창출과 함께 성실한 납세로 국가 및 지방제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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